不惑의 一日語學 217일차 ㅡ 오늘도 또 한번!
**Watsonville wonders
The kimchi I used didn't help either. It was barely fermented, more like raw cabbage with occasional dabs of chili powder. It wasn't what I had envisioned, but I resigned myself to frying it up anyway. Had I added a can of spicy tuna, it might have tasted better... Perhaps I should've just dumped in a whole pack of roasted seaweed flakes.
**단어장
barely 뭔가 비슷한 뜻으로 생각하긴 했으나 끝내 생각은 못함. 간신히!
ferment 발효! 으아니, 서양에도 발효 라는 단어가!
occasionally 가끔.. 너무 길어..
dabs 살짝 두드리다, 칠하다
envision 비젼이야 시야니까.. en 주변, 전체를 그리는거니까 구상, 좋아요!
resign 사임하다, 포기하다 의 뜻이 있군요..
** 병문이 번역
내가 쓰던 김치는 별 도움이 안되었다. 고춧가루 살짝 뿌린 날 배추와 별다를게 없는 거의 안 익은 김치였다. 내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어쨌건 포기하고 볶는데 집중했다. 좀 더 맛이 나아지길 원하면서 매운 참치캔 하나를 넣기도 했다. 만약 구운 김가루 봉지 하나를 다 넣는게 더 나았을까 싶긴 했다.
** 파파고 번역
제가 사용한 김치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거의 발효되지 않았고, 가끔 고춧가루를 살짝 뿌린 생 양배추에 가깝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어쨌든 튀기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운 참치 캔을 넣었더라면 더 맛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냥 구운 김가루 한 팩을 통째로 넣었어야 했나 봐요.
ㅡ. 먹는 이야기 소중하지…
ㅡ. 김치볶음밥은 일단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김치랑 달걀만 있어도 무난하다. 참치캔 있어도 좋긴 한데 밥이 좀 질척질척해지지ㅜ
ㅡ. 어렸을때부터 제 부모, 양가 조부모님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섭렵해온 소은이는 날만 추워지면, 추어탕, 염소탕 먹자고 조른다… 진짜로 농담이 아니라 이미 네다섯 살때부터 유명했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은 기본이고, 민물매운탕, 청국장, 육회, 생선회, 과메기, 장어, 고등어, 보리굴비 등도 전혀 가리지 않음.. 완전 토종 한식으로 이루고 다듬은 몸.. 근데 솔직히 지금 열거한 음식들, 인간적으로 누가 먹어도 다 맛있는거 아닌가!
**채근담 菜根譚
恩裡, 由來生害. 故快意時, 須早回頭.
은혜 속으로부터 해될 것이 나오는 법이다. 고로 뜻대로 상쾌하게.될때 빨리 고개를 돌려 주위를 보라.
敗時, 或反成功. 故拂心處, 莫便放手.
패했을때, 혹시 성공으로 돌아설수도 있다. 고로 마음간 곳이 어지럽다하여 섣불리 손을 고쳐 놓지 말라.
**어려운 한자
�속 리. 암암리 暗暗�에. 할때
ㅡ. 이거 혹시 은퇴하신 아직 젊은 중견 배우 이야기야??
ㅡ. 이 정부가 무엇을 덮으려하는가, 하는 의혹은 나중에 두더라도 여하튼 다음 세대의 명배우로 오래 자리매김할수도 있었던 배우의 과거 및 은퇴는 꽤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구무완인 囗無完人이라는 말이 있다. 입에 오르면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헐뜯기 좋아하는 사람 빗대는 말이지만,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이 없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솔직히 나부터도 그렇다. 물질적 문제부터 부모님, 여러 친구들 속썩이고 마음 아프게 한 일까지… 나도 꽤 인간말종으로 살았다. 나는 아직 까지 발걸음하지 못하는, 아픈 상처 새겨진 거리들이 있으며, 감히 용서 빌기 어려운 인연들도 있다. 그래서 유독.기함하는 죄악들이 있고, 유독 더 말이 많은 부분들이 있다. 다시는 아니 그러고 싶은게다. 애초에 과거의 나를 죽일 놈의 타인으로 몰아 철저히 부정하고 싶은게다. 제아무리 그 과거가 내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한들, 끔찍하고 징그러워서 그냥 싹 도려다 던져버리고픈 게다.
ㅡ 그러므로 만약 이 배우께서 그동안 유독 여러 영화에서 그럴만한 배역만 맡았고, 또 영화 밖에서도 자꾸 시국에 대해 입바른 소리만 해야할 자리에 나왔다면, 과거의 경박하고 천박했던 스스로를 부정하고 탈피코자 유독 더 그러했는지 모를.일이다. 적어도 내가 그렇기 때문이다.
ㅡ. 이 현상을 둘러싸고 여야뿐 아니라 각 분야의 다양한 명사들이 다양한 명언을 인용하여 직 간접적으로 옹호하거나 공박했다. 각자의 입장과 근거가 있으실 터이고, 일개 범부에도 모자란 내가 감히 말을 보탤 일은 없다.
ㅡ. 다만, 그가 이른바 많은 대중의 선망의 대상이자, 손쉽게 자본을 축적할수 있는 자리에 있어 유독 모난돌 정 맞듯이 두드려 맞는다면, 그 조차 예인藝人의 자리라 생각된다. 그가 만약 필부범부였던들, 애초에 그가 아버지 이름을 쓰건, 과거에 뭘했건 신경쓸 이들이 얼마나 있었을까. 또한 만약 그러한 연유로 그가 상처준 이들이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면, 대중 매체에 얼굴을 보이는 일은 스스로 삼가해야할수도 있다.
ㅡ. 상식적인 이야기로만 마무리짓고 싶다. 애초에 내가 알수없는 이야기이다. 다만 당사자간 화합이 되었다면 제3자가 논할 말은 없다. 마찬가지로 당사자간 화합되지 않은 이야기에 구태여 제3자가 철퇴내리려 나설 일도 없다. 이름 날린 배우 아니었다면 이러한 일 있을 일도 없다. 마음 편한 일이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