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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카카오 성장, 쇄신 올스톱

매일경제

by Toriteller 토리텔러

[요약]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CA협의체 공동의장)이 23일 전격 구속. 카카오는 비상.


[Biz 상황] 카카오페이에선 지난해 말 카카오 공동체의 사법 리스크가 강해진 여파로 결국 미국의 종합증권사 시버트 경영권 인수가 불발 // 카카오모빌리티도 유럽 최대 택시 호출 플랫폼 '프리나우' 인수를 추진하다 사실상 협상 무산.

올해 카카오의 최대 역점 사업인 카카오톡과 연계한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솔루션)를 준비 중이나 순항할지 미지수. //

문제는 SM엔터. 카카오엔터와 SM엔터의 IP(지식재산권) 협업을 통해 북미 등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오던 카카오 입장에선 사실상 협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잃은 상태. //재판 결과에 따라 카카오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1대 주주 자리를 내려놔야 할 수도. 인터넷은행 특례법의 사회적 신용 요건에선 대주주가 '최근 5년간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 만약 카카오의 유죄가 확정되면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27.17%) 가운데 10%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해야만.


[카카오 주가] 전일 종가 대비 5.36% 하락한 3만8850원으로 거래를 마감. 카카오는 이날 오전 한때 0.97% 오른 4만145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 // 카카오페이는 오전 한때 전일 종가 대비 6.32%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됐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하며 7.81% 낮은 2만4800원으로 거래 마감. // 카카오뱅크는 전일 종가 대비 3.79% 하락한 2만300원에, 카카오게임즈는 5.38% 하락한 1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

[개미투자자] 개인투자자의 손해액은 더욱 커질 전망.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에 투자한 사람 중 97.45%가 손실투자자.


[시가총액] 하루 만에 카카오 관련주 9개의 시가총액이 총 1조7119억원가량 감소. 카카오 9756억원, 카카오뱅크 3815억원, 카카오페이 2826억원 등 핵심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모두 줄어들었기 때문


[혼잣말]

카카오에 투자한 사람 중 97.45%가 손실투자자. 그 중 1인이 이런 기사 올리고 있으니...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에겐 다르게 접근시키고 있다. 헛똑똑이가 그렇듯 내 거는 못하고 남의 것은 평균이상은 한다. 아이의 투자 스토리는 누적되면 별도로 풀어볼 예정이다.

한창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던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얘기가 기사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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