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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Sep 13. 2024

[3면] 현대차&GM 수소전기차 동맹

매일경제

[요약] 전 세계 완성차 업계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과 6위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수소차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 최근 도요타와 BMW가 수소차 동맹을 맺으며 차세대 시장 개척에 나선 데 대한 '맞불' 성격. 


[협력 주요 내용] 승용·상용 내연차, 친환경 에너지, 전기·수소 기술 공동 개발·생산과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 통합 조달 등으로 요약. 완성차 사업에 가장 핵심적인 공급망 관리(SCM)와 자동차 생산 설비 공유하는 사례는 드문 케이스. 협력의 방점은 미래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중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동화가 급속도로 추진되면서 완성차 업계에 일대 지각 변동. 


[기대효과] 양사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에서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특히 세계 1위 중국 전기차 기업에 대해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고, 최근 발표된 일본 도요타와 독일 BMW 간 수소차 동맹에 정면으로 맞설 한미 동맹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


중국 BYD가 테슬라를 꺾고 세계 전기차 1위를 차지하는 등 매해 판매량을 무섭게 늘리고 있는 만큼 자칫하면 중국 기업에 전동화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


[진행과정] 현대자동차와 GM이 미래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맺게 된 단초는 현대차가 GM의 인도 공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마련. 


[향후 전망]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판매량을 기반으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3~4년 내에 도요타와 현대차그룹의 양강 체제가 구축될 가능성도.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도요타가 1위, 폭스바겐그룹이 2위, 현대차그룹이 3위를 기록했다. 도요타가 516만2000대, 폭스바겐그룹이 434만8000대, 현대차그룹이 361만6000대. 중국 시장 내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던 판매 비중을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는 양상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중국 판매 비중이 낮은 현대차그룹이 폭스바겐을 따라잡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을 것이라는 분석


[혼잣말]

세계 최대시장은 중국, 

세계 최대 판매회사는 토요타. 

중국에서 가장 선방하던 회사는 폭스바겐


현대와GM이 시너지가 날지는 좀 더 두고봐야. 기사에서 이를 두고 '한미동맹'으로 표현한 부분은 비장하기까지 하다.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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