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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랄랄라서현쌤 Sep 08. 2020

좋아하는 일과 시간과의 비례

내가 원하는 삶이란?

당신은 재능은  무엇인가요?


신은 공평하다고 했고 잘하는 것 하나는 할 수 있는 재능은 주셨다고 했는데 나는 도통 내가 뭘 잘하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달리기 1등을 놓쳐본 적이  없기에 운동선수가 되어야 하나? 싶었지만 체구가 너무 작아서 그냥 나는 운동 잘하는 아이였다.


글쓰기를 잘해서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었지만

글 쓰는 건 배고프다고 하셔서 중학교 때의  여행 작가의 꿈은 어느샌가 마음 속고이 접어 버렸다.


주변에서 너 시나리오 잘 쓴다고 방송작가를 지원하라길래 방송작가를 지원할까? 고민도 했지만 건축 디자인을 하면서 밤샘 작업을 수도 없이 해봤기에  그것도  마음 속고이 접어 버렸다.


무엇을 잘하는지? 대략적으로 알면서도

일과 시간 그리고 연봉에 비례했을 때냐 거르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결혼을 했고 외식 싫어하는 시댁을 만나서

난 요리를 하게 되었다.


나의 요리적 재능은 대학교 1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M.T를 가서 술을 잔득먹고 아침을 해야 하는데 다들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술이라면  알코올 머신 별명을 얻을 정도로

좋아한지라 비몽사몽 술도 덜 깬 상태로 찌개를 끓인 게 건축과 장금이라는 별명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내 나이 불혹, 결혼 11년 차

이렇게 11년 동안  하나하나씩 실력이  쌓여

재능은 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나는 일주일 식단과 장볼리스트, 그리고 아주 쉽게 레시피를 알려드리고 실시간으로 요리 코칭을 하고 셋째 출산 후  15킬로 감량으로 다이어트 재능 기부로 절박한 분들의 다이어트를 도와드리는  랄랄라 홈푸드 연구소의 랄랄라 서현 샘 되었다.


내 나이 불혹에 나의 재능을 알게 된 것이다.

늦음이란 없는 것 같다. 늦음이라는 단어는 누군가와 비교했을 때 나오는 단어이기에 내 페이스에 맞게 하나씩 좋아하는 걸 해나가면 반듯이 재능은 빛을 발휘한다고 감히 말한다.


랄랄라 서현쌤의 다이어트 스토리, 일상 10살, 6살, 4살의 삼 형제 스토리, 매일 먹는 따뜻한 집밥 프로젝트를 여기서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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