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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단아한 숲길의 포토시
봄 햇살 아래
꽃, 피고 지며
벌, 날개 분주하다
누구나 피고 지며
누구나 분주하다가
하루가 가고
한 생이 간다
봄 길
걷다 멈추어 서서
길고도 짧은 시간을
아득히
들여다본다.
숲길을 걷다가 문득 만나게 되는 사소하고 아름다운 것들과 신선한 공기를 글에 담아내려고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