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납본, 출판,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손쉽게 진행 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자가출판(Self-Publishing, POD) 플랫폼입니다.
브런치와 연계된 부크크에서 진행중이다.
먼저 브런치 매거진 원고를 컴퓨터에 다운로드한다. 원고 수정, 표지 디자인 구상, 제목 정하기 등 할 일이 많다. 이 모든 과정을 11월 안에 마칠 수 있을까? 스스로 의구심이 들지만 일단 해보기로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원고의 완성도인데 그에 못지않게 책 제목과 디자인도 신경 쓰인다. 회사에 다닐 때 디자인 작업 경험이 있기에 용기를 내본다. 정 안되면 부크크 내에 있는 표지 디자인을 구매하면 된다. 무료 디자인도 있지만 똑같은 표지로 하면 개성이 없어지니까.
현재 브런치 매거진의 글을 원고로 다운로드해서 수정 작업 진행중이다. 소소하게 공부하며 적응해야 할 부분이 많다. 원고를 다운로드하면 내 컴퓨터 다운로드에 워드 파일로 받아지는데 부크크에서 제공하는 글씨체인 부크크체를 다운로드해서 적용해 주어야 한다. (다운로드해서 압축 파일 푼 후에 받기 버튼 눌러주면 됨) 이후로는 목차와 시를 계속 수정하고 수정이 마무리되면 찍어 둔 사진 중 시집에 넣을 사진을 고르려고 한다.
(왼쪽 하단에 부크크체를 누르면 글씨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브런치에 매일 시를 올려서 총 70화를 마무리하기까지 목차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래서 재 배열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70개의 시를 다 시집에 담을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시집이 많이 두꺼워질듯하여 완성도가 보다 높은 시를 추려서 45개 정도 목차를 작성하는 중이다. 목차에 맞게 시를 복사해 넣고 다시 시를 수정하는 작업을 하면 될 듯. 시를 수정하는 작업이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에 따라 시집이 완성되는 시점이 결정될 것이다. 목표대로 12월 안에 출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