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장, 좋은 공인중개사 만나는 팁 7가지

공인중개사 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텍큰타이거 입니다.

부동산 임장활동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좋은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것입니다.

공인중개사에 따라 소개해주는 물건부터 매물 가격까지 달라지다보니, 공인중개사 잘만나는 것도 운이라고 할 정도로 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좋은 공인 중개사 만나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 개인적인 생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입니다.

ⓒ unsplash.com

1. 임장 전 사전 준비

좋은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핵심은, 내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 입니다.

1) 해당 지역/물건 사전 공부

임장 전, 지역과 물건에 대한 사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는만큼 공인중개사와 대화가 통합니다.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어야 더 깊이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매물 브리핑을 할때 거짓이나 과대포장된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됩니다.

-> 좋은 공인중개사의 첫번째 기준인, 거짓말 안하는 정직한 중개사를 만나는 방법입니다.

2) 컨셉 명확히 잡기

공인중개사는 수많은 고객을 만나는 직업의 특성상, 진짜 살사람인지, 찔러보기만 할 사람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진짜 사고 싶어하는 매수대기자로 보여야 합니다. 가장 좋은 컨셉은 신혼부부 내집마련, 투자경험많은 투자자 등입니다.

아파트 물건에 대해 물어봤다가, 오피스텔을 물어보거나, 매매를 물어봤다가 전세를 물어봤다가 등의 질문은 찔러보기처럼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진짜 매수대기자에게 더 많은 물건을 보여줄 것이고, 임장 후에 좋은 물건이 접수되었을 때 우선순위로 컨택하게 될 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핵심 질문 사전 준비

질문은 나의 부동산 지식과 해당 아파트 관심 정도를 보여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입니다. 투자자라면 매가와 전세 갭은 얼마나 되는지, 전세를 놓으면 얼마에 나갈수 있을지, 지역 호재 개발 속도 등의 질문을.

신혼부부라면 신혼에 살기는 어떤지 (신혼부부 비율이 높은지), 아기 놓고도 살 수 있을만한 환경인지 등의 질문을 하면 좋습니다.

정말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더 좋은 응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부동산 현장에서

1) 친절해 보이는 중개소 찾기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착한 외모의 중개사를 선호합니다. 항상 그랬던 건 아니지만, 좀더 높은 확률로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친절한 중개사를 찾는 것보다 좋은 물건을 가진 중개사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친절한 중개사는 옵션인 것이니, 이것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2) 세 곳 정도의 중개소 방문하기

저는 한개 지역을 임장가면 3곳 정도의 중개소를 방문합니다. 첫번째 중개소에서 지역 정보를 얻으면 두번째 세번째에서 좀더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나의 정보력에 따라 공인중개사의 브리핑이 달라집니다. 그 점에서 여러곳의 중개소를 방문해보는 곳이 좋습니다.

3) 친절한 손님이 되자

부동산 중개사도 친절한 손님에게 더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매물인데 가격이 안 맞다면, 가격조정이 필요한 근거를 대고 정중하게 협상 요청을 드리구요.

좋은 매물이 없어서 대기를 해야 한다면, 좋은 물건이나 급매 나오면 꼭 연락달라고 말씀 드리는 걸 잊지마세요.

4) 복비는 절대 깍지 마세요.

부동산 복비는 절대 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수들은 복비를 더 주고, 좋은 물건을 찾아달라고 하거나 가격 협상을 요청합니다.

복비를 깎으면 가격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매도를 해야 하는데, 좋은 기억을 남겨놔야 매도 협상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은 중개사는 매수할 때만 아니라, 매도할 때도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관계는 우리가 하기에 달렸습니다.

좋은 중개사를 만나는 방법은 대인관계를 잘하는 방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중개사 만나서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by 재텍큰타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