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일요일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삶의 깨우침에 있어서 보편적인 것이 있는가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세상을 둘러 보면, 가르치려는 사람이 넘쳐나고 사회에서는 끝없이 제도를 통해 무언가를 주입하려고 합니다.
특히, 작은 것을 조금 안다고 재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이 책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지 반면교사로 삼기도 합니다.
이 싯다르타라는 책은 한 인간의 일대기를 담았습니다.
진정한 배움과 삶의 신념을 자전적으로 그린 소설이 어떻게 보편의 성격을 가져 많은 사람이 사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융합의 시대라는데, 우리는 어떻게 정체성을 지켜나갈까?
진정한 나라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들로 마무리.
헤르만 헤세 지음
싯다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