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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용석 경영지도사 Mar 12. 2023

동업의 조건

성공을 위한 동업의 조건

최근 동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동업에 실패를 경험한다. 그래서 보통 각자도생의 삶을 살아가는 듯하다. 그만큼 동업이란 것이 어렵다는 뜻이다. 이는 동업을 함에 있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고,  어떤 사항을 실천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행동하기 어려울뿐더러, 각자가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게 어려운 것은 당연지사이다. 그래도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는 데 있어서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동업의 조건을 아래 7가지로 축약해 보았다. 실제로 경험하며 호되게 고생하며 배우고 정리한 내용이다.




첫째. 상대방의 돈을 배려해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신의 돈을 아끼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돈과 기회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것은 굳이 소비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어떤 프로젝트를 함께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즉, 일에 투입하는 시간은 돈이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함께할 때 주어진 일을 설렁설렁하는 사람은 타인의 돈을 갉아먹고 있는 것과도 같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자신의 일과 노력 그리고 돈에 대해서 대하는 태도도 같을 수밖에 없으므로, 함께 일을 한다면 그 팀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둘째. 뿌리가 튼튼한 사람 이어야 한다.


 

겉멋에 빠져 기본은 없고 잡지식과 말솜씨만 좋은 사람들은 멀리 해야 한다. 일을 할 때 뭐든 기초가 튼튼해야 더 큰일들을 하게 된다. 뿌리가 튼튼하다는 뜻은 시련에 대한 저항과 이를 극복하는 노력의 관성이 충만한 상태를 말한다. (참조로 몸으로 잘 때우는 것으로 노력을 치장하는 사람들을 주의해야 함.)




셋째. 많이 아는 사람보다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종합적이고 풍부한 경험과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업무를 완수하는데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과업은 그렇기 때문에 형성되고 거래가 되기 때문에 실제적 가치는 알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다.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의도적인 실수를 많이 하며,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넷째. 갚아 주거나, 갚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일의 양과 보상의 불평등과 불균형은 언제든지 일어난다. 이것을 잘 인지하고 다음번 또는 그 다음번에는 어떻게든 갚아 주거나, 갚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이어야 한다.



다섯째.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똑같은 실수를 어떠한 노력 없이 한번 이상 반복하는 사람은 그냥 아닌 거다. 즉, 여러 번의 기회를 줄 필요가 없다.



여섯째. 투자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돈에는 사람의 마음이 있다. 정직하고 선한 마음으로 보내줄 때 잘 보내주면 이 돈들은 더 큰돈들을 데리고 온다. 큰돈은 잘 써야 하고, 작은 돈은 소중히 다뤄야 한다.



일곱째. 돈 버는 일과 돈 버는 곳에 집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개인적인 꿈보다 돈 버는 일에 집중하는 사람 이어야 한다. 세상은 내 꿈을 위해 만들어진 무대가 아니다.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먼저 증명해 내고, 그다음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끝으로 동업자가 항상 나의 편이라는 것을 적당히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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