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저서, 노인과 바다
"아니야. 나는 운이 없어. 운이 다한 사람이야." 144p
"저게 뭐죠?" "티뷰론입니다." 웨이터가 말했다. "상어요."
운이나 상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문장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운이 좋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 또한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의 내가 판단하는 것일 뿐, 멀리 보면 그것이 행운일지 불운일지 아무도 모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5일 동안 불운이었지만 누구보다 큰 고기를 잡게 된 노인은 누구보다 행운아이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