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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앨리엇 Oct 17. 2024

기술 발전이 과연 행복을 가져다줄까?

참고 저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 엘리엇 / 10.17 (4일 차 인증)


✔ 오늘 인상 깊었던 문장

159p. 송아지의 종이 수적으로 성공한 것은 개별 개체들이 겪는 고통에 그다지 위안이 되지 못한다. 진화적 성공과 개체의 고통 간의 이런 괴리는 우리가 농협혁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일 것이다.

✔ 짧고 간단한 일일 독서평

송아지라는 개체는 기술 발전에 의해 많은 수가 번식할 수 있게 되었다. 생존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종 자체는 성공이라 할 수도 있지만, 개별 송아지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간다. 관점을 사람으로 옮겨가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류 전체의 삶의 질은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다만 개개인을 두고 보면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만이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마치 키오스크가 등장하고 젊은이들은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노인들은 어려워하는 것처럼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기술 발전이 불가결한 것이라면 빨리 적응하는 것만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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