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성취욕이 많으세요? “ 예
”주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계세요? “ 아니요
오늘은 나보다 사람들을 관찰했습니다. 대부분 사역자,목회자분들이고 믿는 사람들 이겠지요.
때로는 주의 은혜 안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지나치게 긴장한 상태로 일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 같아요.
예수님은 과로하지 않고 일하시기를 원하시는데 육적 열심은 항상 주님의 은혜를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그때 탈진이 오고 병이 납니다.
한국에 계신 지인 목사님의 좌우명을 보고 제 노트에 기록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넘치게 일하지 말고 넘쳐흐르게 하자’
참 멋진 삶의 철학입니다.
“그렇지.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흐르게 하는 데는 과도한 율법적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지”
“단지 은혜가 막힘없이 흐르는 통로가 되도록 포도나무가 되시는 주님께 잘 붙어 있으면 되지”
달리면서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주의 길로 달음질하면서도 영적으로 충전되어 온전한 일과 쉼의 리듬을 누리게 되는 때가 되기를 고백합니다.
음악의 3요소 ‘리듬, 멜로디, 하모니’ 어찌 목회뿐만일까요?
일상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가게 하심에 하나님께 감사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