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tep May 06. 2024

실전 도매 매장 오픈 준비

돈준비. 상가마다 다르다.


보증금, 인테리어비, 각종 수수료, 1년~6개월치 월세, 신상10댓개 만들 돈+, 여윳돈 낮시장기 준 대략 수천에서 수억 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좋은 자리라면 보증금이 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초기 자금이 더 든다.






부동산 또는 운영위원회 방문해서 입점절차


입점하고 싶은 상가 주변 부동산을 방문한다. 주변에 부동산이 없으면 상가운영위원회를 찾아가서 입점 상담하러 왔다고 하고 상담받으면 된다. 대기가 있는 상가는 몇백 돈 걸어놓고 대기를 해야 하는데 연락이 안 올 수도 있다. 마냥 기다리기 뭐 하면 언제 되냐고 지겹도록 물어보면 될 것 같지만 어떤 기준으로 되는지는 잘 모른다. 낮시장과 밤시장의 입점 시스템이 조금 다르다.





상가마다 입점비가 존재한다. 입점비는 1회만 납부하는데 상가를 옮기거나 새로 들어올 때 발생한다. 입점비 없는 상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인회비는 월 1회씩 보통 걷어간다. 그 외 홍보비 관리비 등이 매달 나간다.





관리비와 홍보비는 계좌마다 다른데 밤시장은 계좌가 넓어서 관리비가 조금 나온다. 낮시장은 좁아서 관리비는 상대적으로 싸다. 홍보비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요즘은 사라지는 추세이다.





상가계약이 완료되면 계약서와 신분증을 들고 세무회계사무실을 찾아가서 사업자 등록 및 사업자 통장 등을 만든다. 구청 가서 직접 해도 되지만 세무회계사무실을 통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상가 측에서는 새로 하고 입점하는 것을 좋아하겠지만 여건에 따라서 안 하고 입점해도 된다. 상가 운영방침에 따라 다른데 반드시 인테리어를 해야만 입점할 수 있는 곳도 있다. 그런 곳은 입점하려면 어쩔 수 없이 큰돈 들여 인테리어를 해야 하는데 가능한 한 아껴서 기본적인 것으로만 하는 것이 좋다. 차후 장사가 안정이 되면 그때 돈 조금 더 들여서 하면 된다. 차라리 옷 디자인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낫다





공장 준비


공장 사장님들을 처음 상대하면 다소 어렵다. 너무 다양한 사람이 존재해서 일해보고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보통 공장을 잘 모르니 디자이너를 구해서 공장을 접하게 된다.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데 울며 겨자 먹기로 이런 식으로 구할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우여곡절 끝이 열심히 쫓아다니면 옷은 나온다. 처음 샘플을 옷 받아보고 조금 놀랠 수도 있다. 초보에게는 어려운 과정이다.





신상 준비


처음 도매를 시작하면 디피 될 정도의 최소한의 옷만 하는 것이 좋다. 거의 다 땡처리로 간다고 보면 된다. 이유는 옷보는 눈이 없기 때문에 잘 안 팔린다. 나는 아닐 것 같다고 보통 생각하는데 95% 확률로 옷이 안 팔리거나 악성재고로 남는다. 조금 만들어서 반응을 본다고 생각하고 만드는 것이 올바르다. 이 부분은 오픈해 봐야 실감할 수 있다. 그전까지는 아무리 이야기해 줘도 느끼기 어렵다.






촬영과 업로드


이전에는 없던 과정인데 요즘은 다 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전단지 주는 업체를 맡기던 인스타로 구하던 네이버 검색해서 나오는 곳으로 구하던 찍기는 찍어야 하는데 직접 폰 들고 찍어도 된다. 초반에는 일이 많을 텐데 상황 봐서 직접 찍던 업체에 맡기던 해야 한다. 이 사진을 갖고 플랫폼 SNS 위챗등에 업로드한다.





판매


처음에는 판매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다릴 수밖에 없다. 도매는 지인판매 이런 게 잘 없다. 있어도 한번 두 번 정도? 디피 잘해놓고 사진 잘 정리해서 끌어올리기 열심히 해놓고 기다리는 것 외엔 없다. 다른 방법을 안다면 이리저리 뛰면 더 좋다.





앞으로 할 일


신상을 계속 만들고 촬영 디피 업로드하고 반복이다. 이 과정을 무한반복해야 하고 장차 직원이 생기면 덜하게 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