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거미도 유용하게 재활용되는 네크로보틱
*미래기술, 신기술, 미래예측과 디자인, 사회적 이슈, 혁신과 변화 등의 주제로 신중히 읽고 분류하여 유용한 정보만을 큐레이팅하고 있습니다.
Rice University 의 연구진들이 죽은 거미의 다리를 조작하여 집게(Gripper)로 활용하는 연구를 성공하다.
네크로보틱이란? (Necrobotic)
네크로보틱은 신체 조직의 세포가 점진적으로 변성되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연구하는 네크로바이오시스(Necrobiosis) + 로보틱(Robotic)의 합성어로서 죽은 생물을 로봇 부품으로 재활용시키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의미합니다.
요약:
Rice University의 메카닉 엔지니어 연구진들은 죽은 거미를 다른 곤충과 같은 더 큰 물체를 집어 올리면서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계 집게(Gripper)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거미의 특수한 생리학(Physiology)을 이용한 것인데요, 연구팀은 거미가 죽은 후에도 유압을 이용해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거미는 우리가 아는 근육이 아니라 유압을 사용하여 다리를 움직인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거미의 프로소마(Prosoma: 유압 챔버)에 바늘을 삽입하고, 소량의 공기를 주입하여 다리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거미는 회로판을 조작하고 다른 거미를 들어 올리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자세히 설명됩니다.
실제 실험영상:
이 기술은 마이크로 전자기기 조립과 같은 정밀한 작업, 자연에서 작은 곤충을 포획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거미 자체가 생분해 가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로봇 부품들이 만들어내는 폐기물같은 환경 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보존 방법, 전자 장치와의 통합, 그리고 사회적 및 도덕적 문제들을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네크로보틱 연구분야는 향후 윤리적이고 더 나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한 마디
현실판 인형뽑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 기술이 더 발전이 되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을까요?
큐레이터: 골뱅이무쵸
번역 및 요약: AI낭어
원본: Mike Williams, Rice engineers get a grip with ‘necrobotic’ spiders, Jul 2022, Rice University
참고: Gaurav Dhiman, The Future of Necrobotics, April 2024, Future Disrup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