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Future Nugget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 스케치북 Jun 15. 2024

[미래기술 아티클 요약] 네크로보틱

죽은 거미도 유용하게 재활용되는 네크로보틱

*미래기술, 신기술, 미래예측과 디자인, 사회적 이슈, 혁신과 변화 등의 주제로 신중히 읽고 분류하여 유용한 정보만을 큐레이팅하고 있습니다.



죽은 거미도 유용하게 재활용되는, 네크로보틱

Spiders are amazing. They’re useful even when they’re dead.


Rice University 의 연구진들이 죽은 거미의 다리를 조작하여 집게(Gripper)로 활용하는 연구를 성공하다.



네크로보틱이란? (Necrobotic)

네크로보틱은 신체 조직의 세포가 점진적으로 변성되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연구하는 네크로바이오시스(Necrobiosis) + 로보틱(Robotic)의 합성어로서 죽은 생물을 로봇 부품으로 재활용시키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의미합니다. 


요약:


죽은 거미 다리의 재-활용

Rice University의 메카닉 엔지니어 연구진들은 죽은 거미를 다른 곤충과 같은 더 큰 물체를 집어 올리면서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계 집게(Gripper)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거미의 특수한 생리학(Physiology)을 이용한 것인데요, 연구팀은 거미가 죽은 후에도 유압을 이용해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거미는 우리가 아는 근육이 아니라 유압을 사용하여 다리를 움직인다고 합니다.



실험 과정

연구팀은 거미의 프로소마(Prosoma: 유압 챔버)에 바늘을 삽입하고, 소량의 공기를 주입하여 다리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거미는 회로판을 조작하고 다른 거미를 들어 올리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자세히 설명됩니다.


죽은 거미를 수압에 의해 작동될 때 물건을 잡을 수 있는 괴사 집게로 바꾸는 과정 (Credit: Preston Innovation Laboratory)


실제 실험영상:

https://youtu.be/1JOS6hMHIUM


응용 가능성

이 기술은 마이크로 전자기기 조립과 같은 정밀한 작업, 자연에서 작은 곤충을 포획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거미 자체가 생분해 가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로봇 부품들이 만들어내는 폐기물같은 환경 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보존 방법, 전자 장치와의 통합, 그리고 사회적 및 도덕적 문제들을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네크로보틱 연구분야는 향후 윤리적이고 더 나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한 마디

현실판 인형뽑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 기술이 더 발전이 되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을까요? 




큐레이터: 골뱅이무쵸

번역 및 요약: AI낭어


원본: Mike Williams, Rice engineers get a grip with ‘necrobotic’ spiders, Jul 2022, Rice University

참고: Gaurav Dhiman, The Future of Necrobotics, April 2024, Future Disruptor

매거진의 이전글 [아티클 요약] 아날로그의 매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