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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글빛백작 Mar 28. 2024

당신은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선택은 능력이 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택' 되는 것이 아닌, 인생 주도권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운전할 줄 몰랐습니다. 출장도 교감선생님이나 부장님 차에 얹혀 타고 갔었지요.

아이 셋 돌아가며 입원할 때도 주차장에 쉬고 있는 멀쩡한 차 만질 수 없었습니다.

운전하기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엔 면허가 없었거나, 면허 취득 후엔 한 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운전하지 않습니다. 둘째 희진이가 합창단을 그만두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운전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화요일과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라이팅 코치로서 강의 리허설 시간이 확보되었다는 점에 만족합니다.

운전하고 싶다면 적당히 떨어진 학교로 이동해서 출퇴근해 볼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군에 살고 있거든요.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에서 이병헌 배우가 열연했던 유진 초이는 17화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선택한 거요. 우린 우리 부모와 달리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으니까"

복수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는 유진 초이는 복수하지 않기로 선택합니다.

위 이병헌 배우 이야기에 비해 운전이라는 소재가 가볍게 느껴지지만 저 또한 운전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은 운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출간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개인 저서 초고를 완성해 본 사람은 책 출간 여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써 보지 않은 사람은 선택도 할 수 없습니다.

책 쓰기 뿐일까요? 강사의 길도 그렇습니다. 강의 기회도 강의해본 경험과 노력, 능력이 있을 때 하겠다 안 하겠다 선택하는 거지요.

부디 못하겠다고 선택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혹여, 선택권이 없었음에도, 하지 않겠다고 선택한 걸로 착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쓰기, 책쓰기 무료특강도 있고 공저 작가로서의 데뷔, 책쓰기 평생회원으로서의 출발

모든 기회가 널려 있습니다. 공부한 후 선택할 수 있는 실력자가 되시면 좋겠네요.

공부 시작할 땐 선택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5년 후 내 모습 상상해야겠지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한 번이라도 꾼 당신이라면

공부 "시작"만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ritingcoach7/2233940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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