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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작가 Apr 12. 2024

책, 사람, 기회, 변화


처음으로 개인 저서 인세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개인 저서 <여자, 매력적인 엄마 되는 법> 덕분입니다. 

자이언트 북 컨설팅에서 진행한 공저에서도 인세를 받았습니다. 팀장 또는 서기를 맡았기에 대표로 받고 n 등분해서 이체했습니다. 공저자 기분 내시라고 출판사 이름 메모해서 보냈습니다.


내일은 대전에서 [글빛백작] 에세이 공저 출간 계약 열 분의 공저자가 모입니다. 평생회원 중에 처음 만나는 작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만남이 기대됩니다. 


오늘 밤 9시에는 [글빛백작] 책쓰기 무료특강도 진행합니다. 지금 리허설한 후 몇 자 적고자 블로그에 접속했고요. 짧게라도 매일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4년 전 오늘, 코로나 시국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 수업 강의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부장회의를 거듭했고, 교사들끼리도 코로나가 염려되어 식사할 때 띄엄띄엄 앉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작가이자 라이팅 코치의 삶이 있다는 것조차도 몰랐지요. 우연히 만난 책 한 권 <독서교육 콘서트>를 통해 김진수 밀알샘을 알게 되었지요. 자이언트 북 컨설팅 이은대 대표 책쓰기 무료특강과 연결되었습니다.


책, 사람, 기회, 변화


다독 가도 아니고 인간관계가 넓지도 않습니다. 책쓰기 수업 있는지도 몰랐지요. 수업을 듣다 보니 강사의 삶도 꿈꾸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인연이 될지 모릅니다. 책, 사람이 말입니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이 오지요. 

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쓰기 과정을 중심으로 말해보겠습니다.


첫째, 과거부터 현재까지 성취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염려하는 거지요. 

-성취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작해야 합니다. 선택지가 있을 때마다 선택할 수 없게 되고 경험 부족은 누적됩니다.


둘째,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내 시간을 조율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즉, 지금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살고 있으므로 굳이 머리 써가며 글과 책을 쓰는 건 급하지 않다고 여깁니다.

-잘 아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5년 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저는 교사 일만으로도 벅찬 삶을 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지금 동시에 하면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사 일과 작가 일을 공간이동에 따라 분리하거든요. 

5년 후 제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보세요.


셋째, 책쓰기 과정을 들었다고 해서 돈과 시간을 투자한 만큼 나에게 되돌아올 건인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책쓰기 과정 수강료는 투자가 아닙니다. 소비입니다. 학원비를 비교해 보십시오. 한 달에 예체능 학원도 한 과목에 16만 원 줍니다. 10달이면 160만 원이지요. 가치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120만 원으로 평생 무료 재수강입니다. 시간은 내셔야 합니다. 강의 듣는 시간을 우선 주 2회 화요일 오후 9시와 목요일 오후 9시 두 번 확보하십시오. 강의 듣다 보면 글 쓰고 싶은 마음 생길 겁니다. 


현재 14호 수강생을 맞이했습니다. 이들이 모두 개인 저서를 써서 14권 모두 구매하고, 도서관에 신청도 하고 싶습니다. 제 책 나올 때보다 더 감동이겠지요.

공저 2권과 전자책 1권. 수강생이 쓰셨습니다. 책쓰기 성과 못지않게 매일 블로그에 쓰는 수강생이라서 더 감사합니다.


학교 일도 많고 스트레스 쌓입니다. 집에 와도 개운하지 않을 때가 있지요. 퇴근 후에는 전업작가이자 라이팅 코치로 노트북 앞에서 생활합니다. 학교 일은 학교에서만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두 가지 일 병행은 쉽지 않지만 저의 경우 공간 분리하는 마음으로 일을 이어가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몰입한 만큼 퇴근 길이 상쾌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제게 말합니다. 많이 바빠서 어떻게 다 하냐고요.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보다는 10배 더 일을 해야 될 것 같다고요. 해야 할 일뿐만 아니라 실력도 키워야 하는 순간입니다. 저를 지켜보는 수강생이 14명입니다. 제 원동력 수강생 작가님들을 위해 읽고 써야겠지요.


모두가 개인 저서 내고 인세 받는 날 고대해 봅니다.

내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받는 돈이니 얼마나 벅찰까요.

코치님 덕분이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책, 사람, 기회, 변화

오늘 그리고 계속되는 백란현 책쓰기 무료특강에서 작가 삶 기회 잡으십시오!



https://forms.gle/WzTufbT5vEDVt8y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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