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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작책쓰기 Nov 11. 2024

《마흔에 꽃피운 삶을 고백합니다》 이선희, 미다스북스

자이언트 공저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선희 작가님!

귀한 책 출간에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서울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미리 읽고 만나고 싶었습니다. 작가님의 삶을 조금은 알고 있지만 개인 저서에서 고백한 내용이 궁금해서 한 줄씩 천천히 읽었습니다. 1장만 읽고 몇 줄 남깁니다. 


문장마다 이선희 작가님 목소리가 들립니다. 문체라고 하지요. 단호하면서도 묘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이선희 작가님 책 목차를 보니 내용이 많습니다. 그만큼 독자에게 전할 메시지가 많았겠지요.

정성 들린 책, 급하게 읽지 않고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에 담으며 읽어본 결과 1장에서 세 문장만 뽑아보았습니다.


49쪽

무엇인가 끝까지 해내는 경험 그리고 실행하면 삶이 가벼워진다는 것, 데일 카네기 스피치 과정에서 배웠습니다.

=>지금도 강의 듣고, 강의하는 작가님을 보면 이 문장 증명되고도 남습니다.

저 역시,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쌓는 중입니다. 실행이 삶을 가볍게 만든다는 점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포스팅하는 과정도 실행입니다. 읽은 내용을 기록하고 싶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앞 부분, 고등학교 3학년 과정에 복학해서 졸업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 이선희 작가님을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공부는 졸업 이후에도 계속되었지요.

작가님은, 박사 과정 관심 가지고 있는 저에게 젊으니까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줍니다.

라이팅 코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실행이 답이지요. 오늘 독서도 코치로서 책을 손에 든 것입니다. 명색이 라이팅 코치인데 그동안 독서를 게을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선희 작가님 책 덕분에 오늘 독서 시간 행복합니다.



57쪽

정말 부끄러운 일은 다른 사람이 방해한다고 내 뜻을 펼치지 못하는 일입니다. 다른 누군가 때문에 중단하는 일입니다.

=> 아직까지 다른 누군가 때문에 중단한 일은 없습니다. 스스로 핑계 대고 합리화하는 바람에 그만둔 적 있었습니다. 다른 일을 정리하고 라이팅 코치 일에 전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었습니다. 11월 들어서면서 그건 옳지 않은 것임을 알았습니다. 저의 홈그라운드는 지켜야 한다는 게 새로 정한 원칙입니다. 그렇다고 코치 일을 소홀히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다방면으로 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중단하지 말고 동시에 밀고 나가야 합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 방해보다 본인이 방해하는 일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합니다. 


64쪽

지금은 주부들에게 읽고 쓰게 돕는 비전, 그리고 한 가정에 코치 한 명씩 상주시킨다는 사명이 생겼지요.

=>감탄했습니다. 이선희 작가님의 사명이 말 그대로 "배워서 남 주자"지요.

본받고 싶습니다. 나만 위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 한 명 살리고, 가정을 일으키는 사람이 저였으면 합니다.

장유 나비 시작하면서 기대되면서도 책임감 느낍니다. '책 읽는 도시 장유'를 만들기 위해, 저도 배워서 남 주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독서력 향상되겠지요. 초등 독서교육 전문가에서 연령 관계없이 독서교육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개인 삶에만 찌들려 있었던 저는 《독서 교육 콘서트》 덕분에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책 쓰고 싶어졌고요. 이제는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코치이길 바랍니다. 이선희 작가님처럼 가정마다 독서가 한 명 상주시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선희 작가님도, 저 백작도 라이팅 코치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영역이 있습니다. 이선희 작가님도 저도 전공 살리면서 글 쓰라고 전도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자기 계발은 성장이 보장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1장까지만 읽어도 이렇게 저의 삶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읽어야 삶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독서교육과 라이팅 코치 두 가지 놓치지 않고 밀어 부칠 예정입니다. 이선희 작가님 책 남은 부분 읽을 때마다 에너지를 받을 생각에 설렙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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