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라, 목동 레피리움, 강서궁, 올리비움, 에빠토 르베르쏘 2관
조리원 결정은 모든 산모분들께서 만나게 되는
가장 큰 선택의 순간 중 하나이지 싶습니다.
처음에는 용산 트리니티와 세인트파크를 고집하다가
현실적인 예산에 맞지않아 여러곳을 알아보게 되었네요~
럭셔리 산후조리원을 가장 먼저 생각했던 이유는
너무나도 심한 입덧 때문이었는데요,
정말이지 이 임신기간을 어떻게든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었답니다.
하지만, 아래 찾아본 조리원들도 너무너무 맘에 들고 훌륭해서
조리원들을 찾아볼 수록 가성비있는 조리원을 선택하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리원들간에 겹치는 내용들은 적지않고,
장/단점 위주로 작성해 보았으니,
조리원을 고민하고 계신 임산부 및 가족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참, 산후 조리원 예약시기는 보통 10-12주 사이에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용산 트리니티나 세인트파크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는 6-7주에 벌써 마감이 된다고 하네요 ^^;;
목동 라테라 (방문상담)
장점
단독건물
신생아실 1층 배치
신생아 3:1
모유수유 전담 간호사 상주 (국제 모유수유-오케타니, SMC), 추가비용 없음
산전프로그램: 산전요가 4회, 모유수유교육, 태교 DIY강좌
산후프로그램: 한방솔루션 주1회, 산후 1:1 PT 20-30분 주 1회, 초점책 만들기
TEA PARTY: 조리원 동기를 만들 수 있음
베이비 캠 24시, 가족 5명까지 등록가능
산전관리2회 + 산후관리3회 & 헤드스파
시그니쳐룸에 안마의자 있음
소아과 주2회 회진
차 발렛가능
원장님 아주 친절하심. 따뜻한 분위기의 조리원
단점
시그니쳐룸1개와 나머지 디럭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시그니쳐룸의 창문이 넘 작다...
목동역에서 좀 멀다. 도보로 15-20분 정도
가격
디럭스 당일할인 374만원/완납 352만원
시그니쳐 당일할인 544만원/완납 512만원
마사지: 166만원~210만원/6회 (시간 상이)
레피리움 (방문상담)
장점
신생아 3:1
소아과 주2회 회진
산전관리2회 + 산후관리3회
산후프로그램: 산후 1:1 PT 20-30분 주 1회, 초점책 만들기, 칼라모빌만들기
국제수유 상담가 상주, 가슴마사지 추가비용 없음
차량 입실시 1대2주 무료주차/ 방문시에는 시간제한 무료 쿠폰 제공
오목교역과 아주 가까움, 오목교역을 통해 목동 현대백화점 진입 가능
다른 조리원의 시그니쳐룸 수준으로 방이 넓어 소파와 침대가 분리됨
방 안에 정수기 있음
창문이 아주 큼
단점
학원 및 병원이 있는 건물의 단독 층 사용. 단독건물은 아님
조리원에 안마의자 없음
베베캠이 하루에 2번만 시청 가능
가격
2주기준 당일할인 500만원에서 480만원 (완납시 430만원). 룸은 1개 종류만 있음
마사지 ~200만원 정도 했음
강서궁 (방문이 안됀다고 하여 전화상담)
장점
신생아 3:1
소아과 주2회 회진
산후관리2회 (70분 고주파)
산후프로그램: 산후 1:1 PT 20-30분 주 1회
수유 상담가 상주, 가슴마사지 추가비용 없음
24시간 베베캠
단점
건물의 단독 층 사용. 단독건물은 아님.
산전마사지가 없음? 아직 코로나 여서 그런가...
가격
디럭스 440만원에서 당일결제 370만원
마사지 6회 169만원~8회 209만원, 10회 249만원까지 다양함
에빠토 르베르쏘 2관 (방문상담)
장점
신생아 2:1-3:1
소아과 주2회 회진
산전관리2회 + 산후관리2회
베베캠 24시간. 산모포함 5명 시청가능
아빠 조식제공
산후프로그램: 산후 1:1 필라테스 PT 20-30분 주 1회, 초점책 만들기, 모빌만들기, 태열관리
오케타니 국제수유 상담가 상주, 가슴마사지 추가비용 없음
무료주차가능
마사지가 유명하다고 함
단점
굳이 찾자면 비싸다..........?
디럭스룸이 창은 큰데, 옆 빌라뷰라 좀 그럼.. 디럭스도 가격이 싸지 않은데 좀 거시기 했음..
가격
2주에 디럭스 680만원, 당일 612만원
2주에 프리미엄 800만원, 당일 720만원
2주에 파노라마 900만원, 당일 810만원
마사지 5회 170만원-10회 460만원까지 다양함
올리비움 (방문상담)
장점
단독건물
신생아 3:1
수유 전담사 상주, 추가비용 없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매일 회진 (주5일)
로얄: 산전마사지 1회, 산후마사지 1회, 샴푸서비스 1회, 보호자 식사 1회, 원룸형
스위트: 산전마사지 3회, 산후마사지 3회, 샴푸서비스 2회, 보호자 식사 10회, 거실+방
산후프로그램: 산후 PT, 우는 아이 달래기등 운영 프로그램 있음
남편 조식 서비스 (토스트 & 커피)
베이비 캠 24시
대기업 연계할인 있음
차 주차가능
산후조리원 연계 쇼핑몰이 인터넷 쇼핑몰보다 물건값이 저렴하다고 함
창이 아주아주 크고, 심지어 베란다 있음
식기가 아주 마음에 듦: 하얀색 도기나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놋그릇임
모든 침대가 모션베드
단점
굳이 찾자면 스위트 룸 가격이 금년 1월에 상향조정 됨
가격
로얄 520만원/ 당일할인 500만원
스위트 800만원/ 당일할인 780만원??/기업연계 650만원
마사지: 200만원 (적립형)~ 그 이상도 있음
조리원 공통부분
공통: 무료 앨범 제작 (만삭/신생아/50일), 아기 맞춤별 퇴실교육, 신생아 목욕교육, 신생아실 소독, 센터 소독 등의 감염관리, 보호자 식사 (15000원-18000원), 메델라 유축기 등
과연 저의 선택은??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베베캠 24시
가슴마사지 무료
음식의 퀄리티
방 사이즈 및 통창 여부
남편 직장과의 거리
단독건물
였답니다~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방안의 정수기 여부
조리원 동기를 만들 수 있는냐의 여부
였던 것 같네요~
이유는 정수기가 없는 조리원은 생수통을 제공해주거나, 정수기가 층 별로 배치가 되어있었고,
조리원 동기에 대해서는 육아선배 친구들이 조동 보다는 유치원친구가 더 중요하다고 얘기해준 터라 별로 고민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저의 최종결정은 바로 올리비움!
남편의 직장과 가장 가까웠고,
딱히 단점을 찾을 수 없기에 예약하였습니다.
물론 가격은 있지만, 그 안에 프로그램 및 혜택을 살펴보면
나름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도 끝나가는 시기라,
친정보다는 출/퇴근이 가능한
남편 직장과 가까운 조리원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남편과 함께 저녁에 모자동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하악 드디어 이 긴 포스팅을 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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