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당뇨 검사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임산부라면 누구나 당뇨의 증상이 있는지
스크리닝 및 검사를 거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아시아인 여성이라는 사실실 자체가
임신성 당뇨에 걸릴 위험이 위험요소 이기 때문입니다.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임당) 검사전 식단 조절이 임당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임당은 어떻게 진단되는지,
임당 진단 후에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등을
시리즈로 다룰까 합니다.
오늘은 임신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해서 한번 말해볼게요.
임신관련 당뇨의 종류
보통 임신과 당뇨병을 떠올리면, '임신성 당뇨병'만 떠올리게 될텐데요.
실제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던 경우 (임신 전 당뇨병)와
임신때문에 당뇨병이 생긴 경우 (임신성 당뇨병)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 전 당뇨병
그러면 임신 전 당뇨병은 또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1) 원래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던 경우와,
2) 당뇨병 유무를 몰랐던 경우입니다.
임신 전 당뇨병>
1) 원래 경구 약제로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던 경우에는
인슐린으로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1-2번 약으로 조절하던 산모들의 경우에
보통을 하루에 3-4번 정도 인슐린을 맞게 됩니다.
원래 인슐린을 맞던 산모들의 경우에는
목표 혈당치를 조금 더 낮춰서 조절하게 되지요.
2) 당뇨병 유무를 몰랐던 경우는,
보통 산전 검사 또는 임신 6-8 주 처음 산부인과에 내원하였을 때,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가 당뇨병 진단기준보다
상회하게 되면서 진단받게 되지요.
이런 경우에도 하루에 인슐린을 3-4회 맞으면서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은 산전에 당뇨병의 증거가 없는 산모들에서,
임신 24-28주에 시행한 임신성 당뇨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합니다.
당뇨병의 결과
임신전 당뇨 vs. 임신성 당뇨
그렇다면, 두 질병의 결과는 어떨까요?
임신 전 당뇨병은 태아의 기형, 사산, 유산, 거대아 등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초기에는 2-3일에 외래로 내원하도록 하여
혈당을 조절하거나, 아예 입원시켜 보는 의사분들도 계십니다.
한편 임신성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잘 안될 경우,
거대아, 산도 손상, 난산 등이 문제가 됩니다.
※임신 전 당뇨든 임신성 당뇨든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하여 임당을 조절한다면,
앞에 언급한 아이나 산모에게 위험이 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아
당뇨의 유무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건강한 산모와 태아를 위해 올바른 길 이랍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임신성 당뇨병의 검사 및
과연, 임당 검사전에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에 대해서도 다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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