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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elizMong Aug 29. 2020

병원에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도 그랬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심각하게 우리나라에 퍼진 이후에도,  의료진들은 우리의 곁에 있었습니다.


바로 곁에서 우리를 돌보았던 사람들은 의료진들이었지 정치인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우리 손 닿는 거리에 있어온
의료진들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물과 공기는 너무 흔해서 그 소중함을 쉽게 잊어버릴 수 있지만 그것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나왔던 의료진들은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을 구성하는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더 소중한 사람 덜 소중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 똑같이 슬픔과 아픔을 느끼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국가 전체의 공권력에 맞서 맨몸으로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전체의 문제이고, 그것은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문제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의사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그리고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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