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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백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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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환 Nov 28. 2022

나 잘할 수 있을까?

미안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괜찮다.

삶의 주인으로서 성공을 위해 독서, 글쓰기, 사업구상, 공부 등등  이것저것 도전하고 시도해 보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오늘도 출근 전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런데 이럴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나 잘할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은  멘털을 잘 관리하고 성공 확언을 매일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하라고 말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앞날에 대한 두려움은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당연하지! 분명 잘 될 거야!"라고 응원을 해준다.


그런데 나는 좀 다르게 말해주고 싶다.


미안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장담컨대 당신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또 한 처음 시도의 90 퍼 센트 이상은 실패할 것이다.

" 무슨 그런 식으로 말을 해? 너는 뭐가 잘났는데?!"

라며 화를 내고 욕을 해도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자기가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는 것은 '자기기만'행위일 뿐이라는 것을.


그렇다고 도전을 포기할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왜냐고? 실패는 당연한 것이니까


내가 저번 글에서 말을 했듯 스키를 타기 위해 제일 처음 배워야 할 것은 '넘어지는 법'이다. 자신은 절대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스키를 처음 아니 몇 번을 타도 반드시 넘어진다.

횟수가 줄어들 뿐.


절대 실패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자칫 실패를 했을 경우 일어나지 못하는 패닉에 빠질 위험이 크다.


오히려 실패를 해도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누구나 다 실패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진다면 성공할 확률도 높다.


다시 한번 말한다. 당신이 하고 있는 그 일 무엇이 되었든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포기해야 할 이유가 될 수 없다. 문제를 개선하고 다시 나아가면 그뿐. 백수인 당신 무엇인가 하기 전 넘어지는 법부터 배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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