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친구들끼리 그런 말을 한적이 있다.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그냥 영어만 해도 돈벌수 있는건데…’
그냥 농담삼아 한 말이었는데
지금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 것을 보니 감회가 참 새롭다. 만약 옛날 독립운동이나, 나라를 위해 열심이셨던 선조들을 만난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했어요 하고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들의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었어요. 그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어쩌면 이제 꽃피우는 지도 몰라요. 그들도 정말 놀라워 하겠지.
신기하다.
영어를 배우던 입장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이라니.
어느 순간. 이렇게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