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을 절교한 친구에 대해서 말을 했다.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데 다른 친구 한 명이 더 생기면서부터 소리를 지르면서 뭐라고 말을 하고 해서 짜증이 나서 절교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당시에 소리를 지르면서 화 내는 모습이 꼴도 보기 싫어서 혼자 교실로 들어왔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제는 혼자서 놀거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다고 말한다.
친구가 화내는 모습에 화가 나서 거기에 대응하기 보다는 피해버리는 대처방식을 통해,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아이의 모습이 보여진다.
친구와 절교한 후에는 어떻게 지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면서,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들을 말로 표현한 후 인식할 수 있게 조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