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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례온 Dec 02. 2022

내가 받은 만큼 다시 돌려주기

뭐 굳이 이렇게까지 인생이 한 번에 빡세질 필요가 있나, 싶지만 결국 출구는 있기 마련이다. 실수를 하더라도 용서받고 다시 하면 되는 거고, 신뢰도 회복하면 되는 거다. 또, 나중에 누군가가 나에게 실수하거나 나를 실망시키는 날이 온다고 하면 나 역시도 한번쯤은 손 내밀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땐 더더욱. 한 번의 용서가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고 따스하게 만들어주는지 알게 되었으니까, 나도 꼭 다시 한 번 베풀어야지. 그렇게 다른 사람한테 작은 삶의 이유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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