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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제보다 나은 오늘 Dec 08. 2024

아니, 지가 뭔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용어의 사전적 정의부터.


1. 법치국가 : 국민의 의사에 따라 만든 법률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나라

2. 쿠데타 :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는 일. 지배 계급 내부의 단순한 권력 이동으로 이루어지며, 체제 변혁을 목적으로 하는 혁명과는 구별된다.

3. 친위 쿠데타 : 합법적 수단을 통하여 권력을 소유하고 있던 국가 지도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입법부를 해체하거나 헌법을 무효화하여, 정상적 상황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극도로 강력한 권력을 쟁취하는 체제 전복 행위를 말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지도자는 독재자가 된다.

4. 국정농단 : 국정(國政)과 농단(壟斷)의 합성어이다. 국정(國政) 뜻은 나라의 정치 말하고 농단(壟斷)은 이익이나 권리를 독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정농단은 권리를 독점하여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는 뜻이다.

5. 대국민 담화 : 한 단체나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어떤 문제에 대한 견해나 태도를 밝히는 말.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20812202748005


 평온히 쉬어야 할 일요일 아침부터 불편해죽겠다.

 어쩜 저렇게 말 한마디, 단어 하나하나가 내가 알고 있던 "공정과 상식"에 맞지가 않나.

 정치색 내려놓고, "일개국민"이 왜 이 "대국문담화문"에 불편해하고 있는지 저 두 분께 알려드고저 한다.


 일단, 전문부터.


한동훈 대표의 대국민담화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 한동훈입니다. 국민의 희생으로 일궈낸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 하지만 지난 12월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 등의 사태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2시간 30분 만에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했고, 결국 5시간 만에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은 합헌적인 방식으로 저지됐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건재함이 증명됐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민적인 불안과 국가적인 피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합니다. 국민들께서 정부에 느낀 실망감과 불신은 대단히 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준엄한 국민의 평가와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들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내겠습니다.

이미 어려운 민생경제는 이번 사태로 더욱 어려워졌고 미국과 프랑스 등 우방국을 포함한 해외 각국도 대한민국의 치안과 안보 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해 국민과 국제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생과 국격을 회복시키겠습니다. 당내의 논의 거쳐서 그 구체적인 방안들을 조속히 말씀드릴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므로 질서 있는 조기 퇴진 과정에서 혼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퇴진 전까지 국무총리가 당과 긴밀히 협의해 민생과 국정, 차질 없이 챙길 것입니다.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국제 사회에서 우려하지 않으시게 하겠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가 엄정하고 성역 없이 그리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나 당이 대통령을 포함해서 누구라도 옹호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민생을 챙겨야 합니다. 결국 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현실적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교와 경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 큽니다. 그 영향을 최소화해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맡고 있는 가장 중요한 당면 목표입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와 국무총리의 회동을 정례화하겠습니다. 주 1회 이상 정례 회동 그리고 상식적인 소통을 통해서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한치의 국정 공백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 생활 안정입니다. 혼란과 갈등으로 국민 생활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현재 사태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덕수 총리 대국민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현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하여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내수 부진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습니다. 경기 둔화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정세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강건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크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의 신뢰를 유지하는데 외교부장관을 중심으로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습니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금융·외환시장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모든 것을 넘어 뭉쳐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가 겪지 않은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속에 나라 전체의 앞날을 내다보고 걱정하는 슬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이 이번에도 우리 국민 특유의 슬기를 보여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야당에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그 부수 법안의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예산안이 조속히 확정되어 각 부처가 제때 집행을 준비해야만 어려운 시기, 민생경제를 적기에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원식 국회의장님의 리더십 아래 여야협의를 통한 국회 운영 등으로 경청과 타협, 합리와 조정이 뿌리내리길 희망합니다.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비록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인내와 중용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정부는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국민의 명령은 "탄핵"입니다. 좀 알고 말하세요.


 - 아니, 그러니까 일 하기 싫으면 내려오라고 쫌. 일 안 하겠다고 동네방네 다 천명해 놓고 왜 안 내려오겠다는 건데? 나도 직장인이지만 "그냥 지금부터 일하기 싫으니 모든 결재권은 차선임자한테 미루께요. 근데 퇴직하긴 싫고 월급은 받아야겠으니 보직은 유지할게요. 급여는 주는 그대로 꼬박꼬박 주세요." 라고 맨정신에 어떻게 말할 수 있냔 말이다. "앞으로 일 안하께" 약속하면 "아 그런가보다" 해야 하냐고. 일 안 할 거면 내라와요. 사표를 내거나. 그게 싫으면 짤리거나. 간단하잖아. 대체 뭐가 어려운데?


 - 당연한 소리지만 저 난리를 쳐 놓고, "정국 안정 방안"을 대통령 스스로 만들라는 소리도 아니다. 강조하고픈 건, 대통령의 권한과 직무를 내려놓으려면 스스로 하야를 하든지, 탄핵을 받아들이든지 해야지 내가 안 하고 싶다고 직은 유지하되 업무만 스스로 내려놓는 법령과 절차가 어디 있냔 말이다!!!! 아, 진짜 미치겠네.


 - 대통령이 총리나 장관 등 주요 고위 공무원을 임명할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법령과 절차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통령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다고 해 놨나? 그것도 대통령 권한인가? 백번만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또 다른 "권한대행"을 지맘대로 지정할 수 있다는 소리고 결국 "아무나 대통령"해도 다 무방하다는 소리네? 아니 진짜... 대한민국 법치국가 아니냐고요. 근거 좀 가져와서 설명 좀 해주셈.


 -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고, 총리 역시 국무회의 때 위헌한 계엄령에 찬성했는지 묵과했는지 반대했는지 명확치 않은 마당에 내란동조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 원내대표가 여당 국회의원을 조기에 국회에 모이지 못하도록 혼선을 준 정황이 밝혀졌고 이것이 사전에 모의된 것인지 아닌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다. 만의 하나, 그게 사실이라고 하면 여당은 내란범을 도운 반국가단체로 한 순간에 전락해버릴 수도 있다. 만일 저 상황이 진짜라면 이 상황에 "내란범"이 "내란동조범"과 "반국가단체 대표"에게 "국가 모든 권력"을 위임하는 꼴밖에 안 되는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여기 동의하라고?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판결전이니 괜찮다고? 조국도 이재명도 다 재판 중인데 나만 왜 그러냐고? 그래그래... 니 똑똑타. 다른거도 좀 그렇게 법리로 설명 좀 해바바. 그럼 인정해주께. 근데말이다, 하다못해 민간기업에서도 형사 수사중인 사람은 채용도 진급도 안 시켜요.... 아는가 모르것네.




2.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 여보세요, 당신이 대통령이세요? 아니 지가 뭔데?


 - 이걸 왜 대통령 입이 아닌 제3자에게서 듣고 있는건지.


 - 당 대표가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면 대통령이 관여하지 않아야하나? 당대표가 대통령 상위 보직이었나? 이미 당 대표 말 듣기로 약속했다고? 진짜 미치겠다. 약속을 안 지키면 어떡하려고?


 -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국정운영 의견을 물었다가 들통나서 사달이 났다. 왜? 최순실은 아무런 권한이 없는 민간인이기 때문에. 일개 민간인이 온갖 국정운영에 간섭한 게 드러나서 국민들은 대노하고 대통령을 갈아치웠다.


 - 당대표는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지,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다. 심지어 한동훈 대표는 국회의원도 아니다. 당내 당원들의 지지로 대표가 된 사람인데, 왜 국정에 간섭하려 하는가? 법적으로 최순실하고 다른게 뭐가 있는가? 국정이 "민간인"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면 이거, "국정농단 시즌2"아닌가? 당대표도 정치인이으로 필요하다면 정치적 조언은 할 수 있고 제언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뭐? 뭐? "주 1회 이상 정례 회동"하겠다고라고라고??? 다시 묻고싶다. "지가 뭔데???"


 - 대통령이 맨정신으로 살아있는 상태에서(사실 맨정신이 아닌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 위임은 위헌적이다. 하지만, 백번만번 삼억칠백만번 양보해서 총리 권한위임은 그렇다 쳐도, 총리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위치이며 "여당 당대표"하고만 "주 1회 정례회동"해서 정국을 이끌어가면 안 된다. 여당 대표에겐 아무런 권한도 국민이 위임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그런 권한을 위임할 자격과 근거가 없다.




3.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현재 사태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 듣기는 좋은 말이긴 한데 그걸 니가 왜 말함??? 느그 당이나 바로 세우고나서 말하셈.


 - 당대표답게 당 일에나 신경쓰지 무슨 대통령처럼 말하고 있는건지 상당히 불편하다고. 본인이 당대표지 언제부터 국민의 대표였나? 아니 왜 나 자꾸 쿠데타가 어른거리지? 이거 총칼만 안 들었지 왜 자꾸 국민의 권한이 나 모르게 빼앗긴 것 같지???? 왜 자꾸 그런 기분이 들지?????




4. "국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모든 것을 넘어 뭉쳐야 할 때입니다."


 - 국민 대다수는 똘똘 뭉쳐 탄핵을 외치고 있는데? 어제 국회 앞에 대체 몇 명이 모였는데, 뭉치는 거 안 보임??? 더 모여야 됨? 얼마나? 500만? 1천만???? 나 비행기 끊어서 한국 가???? 휴가 내야 함?????


 - 내가 보기엔 "늬들끼리만" 뭉치는 것 같은데??? 사고친 놈들끼리 다시 다 해 먹겠다는 거잖아? 총리=계엄 국무회의 제2 권한자. 여당=사전모의 정황의혹. 나 정말 못 믿겠다고.




5. "정부나 당이 대통령을 포함해서 누구라도 옹호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장난치냐. 옹호하고 있잖아.......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해라. 나 한국어 원어민임.


 - 위헌적 계엄을 저질러놓고도 시간이 며칠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대통령직위에 있고 탄핵도 반대하고 있는데 심지어 탄핵안 표결에도 안 들어오는데 그게 "옹호"아니면 뭔데 진짜. 옹호아니고 응원? 비호? 수호? 써포트? 프로텍트? 엄브렐러? 수비? 응응? 또 다른 말 더 있나??????? 아진짜... 나중에 "'옹호'라고 했지 '비호'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할려고 그러지?




6. "한동훈-한덕수 대국민담화"


 - 미운털 박혔지만 미우나 고우나 현직 총리니까 총리가 "대국민담화" 하는 건 그래도 인정.


 - 아니 근데. "한동훈 대국민담화???". 당대표가 국민에게 메시지를 낼 수도 있으니 좀 불편해도 그거까진 인정. 그런데, 총리를 병풍처럼 뒤에 세워놓고 당대표가 "먼저" 담화? 마치 "총리"보다 "당대표"가 더 상위 인사처럼 포장하는 그림이 보이고 "총리"를 병풍처럼 세워놔서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모양새처럼 보이는데 당대표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임명직 공무원도 아니고 그냥 사실 민간인인거이잖아. 이거, 이런 식으로 포장해서 국민들 호도해도 괜찮은거임????? 기획한 당사자야 그렇다 쳐도 총리는 생각이 있는 건지 이런 그림을 정부 발표처럼 OK 했다고? 총리 처음하세요? 내가 총리라면 이런 그림 그리지도 않았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 최소한 내가 먼저 발표라도 했것다. 진짜 존심도 없냐. 보는 내가 안타깝다. 원래 VIP는 제일 마지막에 등장해서 그런거라고? 아 진짜 자꾸 그럴래?? 그래, VIP 총리라서 담화 제목도 저따구임?


 - 참고로,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중차대한 시국에서도 "대국민담화" 말고 겸손하게 "기자회견"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음. 어쩜 이리 세세한 것까지 비교가 되는지. 쯧쯧쯧.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120815170330542






 최대한 팩트에 입각해서 감정 내려놓고 정중하게 쓸려고 했으나...


 "대국민담화"라고 해서 "국민"인 내가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놓고 먼저 시비를 걸어왔으며,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이글이글 끓어올라 푸다닥 파다닥 써 내려간 글이니 읽기가 조금 불편하셔도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


 참고로 저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며 그저 국민을 상대로 총칼을 휘두른 나쁜 대통령이 빨리 자리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국민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참고로 제목의 "지가 뭔데"의 "지"는 제3자를 가리키는 대명사반말이 아니니 뭇 독자님들은 오해없으시면 좋겠습니다.


곽규택 : "내가 정청래한테 지가 뭔데 라고는 했다. 그런데 니가 뭔데라고 했으면 반말이지만, 지가 뭔데는 괜찮다. 지가 뭔데의 지는 그냥 제3자를 가리키는 대명사다. 반말이 아니라 그냥 해도 괜찮다."


* 곽규택 의원 : 1971년생, 정청래 의원 : 1965년생

* 곽규택 의원은 서울대 법대 검사 출신


https://www.youtube.com/watch?v=gvvi6dWfpKk




 그건 그거고 서울대 법대 나와서 사법고시 패쓰하고 검사생활 오래하면, 나보다 법도 많이 알고 실무경험도 많을테고 우리나라가 법치주의 국가란 거 모를 리가 없을텐데... 다들 왜 저럴까. 왜 공대 나오고 법 실무도 별로 없는 나보다도 헌법을 모르는 것 같이 보일까. 헌법 그거, 몇 쪽 되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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