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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릿 킴 Nov 07. 2024

문장 한 스푼 한 줄의 여운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나탈리 골드버그


<원문장>

더 이상 피하지 않고 내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글쓰기가 시작된다.


<나의 여운 문장>

리 모두가 한 번쯤은 외면하고 싶은 감정들을 가슴 깊이 묻어두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마주하면 아플 것 같고, 꺼내면 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 더는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그 감정들이 더 깊은 상처가 되기 전에, 이제는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을 쓰면서 느낀 건, 감정은 꺼내면 조금씩 가벼워진다는 사실이에요.

처음엔 서툴고 솔직해지기가 두려웠지만, 점점 글로 표현되는 감정들이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걸 느꼈어요.


 아픔도, 두려움도, 작은 희망도 하나하나 글 속에 담을 때마다 더 이상 혼자서 짊어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안도감이 생겼어요.

혹시 누군가가 이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면 좋겠어요. 우리가 모두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며 함께 한다는 사실이, 그 자체로 커다란 위로가 되니까요. 오늘도 당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닿아 공감이 되고, 함께 나아갈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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