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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봄 Feb 28. 2024

멈춰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 가고 있는 중

내가 매일 꾸준히 하는 것. 


QT, 독서, 글쓰기, 경제공부, 영어공부.


다섯 개의 영역을 각각 30분~1시간씩은 매일 하고 있다. 하루 4-5시간을 쏟는다.

 

이 걸 한다고 당장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만 버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 다섯 가지를 묵묵히 한 지 꽤 시간이 지난 요즘은 전보다 훨씬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아직 눈에 띄는 어떤 성과가 있던 건 아니지만, 어떤 것을 접했을 때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졌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것도 성과다.


멈춰 있는 것 같지만, 나는 꾸준히 앞으로 가고 있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고 나면,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괜찮은 내가 되어있다. 그렇게 작은 노력들이 쌓여 만들 미래의 내가 기대된다.






2024년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간다더니 요즘은 일주일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순삭이다.


누구에게다 공평하게 주어진 이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써보고 싶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다.


가끔 시간을 규모 있게 쓰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 또한 괜찮다. 


내일은 다시 내일의 태양이 뜨고, 24시간이 주어지니까.


매일 24시간이 새롭게 주어짐이 참 감사하다.


실수했어도 괜찮다. 털고 일어나 다시 살아내면 되니까. 


날이 계속 연속되지 않고 하루, 한 달, 일 년으로 나뉘어있는 것은 넘어졌던 과거에 머물러있지 말고 언제든 다시 시작하라는 독려의 의미 아닐까. 


그 해 세웠던 목표를 연말에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새로운 해가 오면 다시 계획을 세우며 일어나 걸을 준비를 하는 것처럼.


당신과 나의 매일이 새로웠으면 좋겠다.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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