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구름이 00 모양이야."
하면서 보낸 사진.
스친 눈에는 뭐가 보여?
라고 쓴 스레드에
스친들이 구름 사진에 그린 그림들.
우리 어른들 머리 굳었다고 누가 그래?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걸.
제주 구름 한 조각이
우리들의 상상력을 흔들었다.
우린 아직 이렇게
충분히 말랑할 수 있는 걸
자주 잊는 건 아닌지.
<당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영감이 되는 시간> 출간작가
초등 교사 그만두고, 7년 째 파이어족으로 살고 있는 욜로나입니다. 지금은 제주에서 살고 있어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은 분들께 용기와 응원을 전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