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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무

by 욜로나


오른쪽 나무 280살.

쪽도 비슷한 나이.


수백 년을 나란히 서 있었으니

외롭지 않았겠지?


옆에 내 편 하나,

힘으로 살아가는 거지.


나도 쓰고 싶다.

이런 나무 같은 글.


곁에 오래 머물며

누군가의 마음이 되어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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