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와 저의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너무도 짧았던 동백이와 나의 시간을 글로 급하게 써보았습니다. 이렇게라도 안 쓰면 견딜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동화는 실제 이야기입니다. 무책임했던 나를 자책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세상에 없는 동백이를 위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 혼자보다는 여러분들도 같이 기억해준다면, 동백이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잘것없는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그림동화로 완성해서 다시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