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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보렴 Apr 03. 2022

안녕하세요! 새싹 심리치료사 마음보렴입니다.

글쓰기 선포!!! 전문가 되어보렴:)


안녕하세요. 마음보렴입니다:)


작년에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따고,

하반기부터 언어심리치료센터에서 일 하게 되면서, 야심차게 첫 글을 썼으나ㅎㅎ

새싹 놀이치료사의 이야기


아이들 만나고, 업무 익히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보내느라 정신없었네요.

근무한 지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두 번째 글을 씁니다.







다시 글 쓰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는 세 가지예요.


1) 치료사는 글을 써야한다!


특수기반 인지학습치료 강의해주시는 '연혁'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치료적 성장도 하기 위해 글을 쓰라고 권해주셔서 마음에 울림이 있었어요.

(적어도 투자책 읽어보렴 매일 포스팅하는 만큼은 써야하지 않겠나...ㅋㅋ)

모든 치료사(인지, 언어 등)가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



2) 존경하는 멘토님의 질문!


최근에 삶과 진로를 두고 고민을 하던 저에게 멘토님이 두가지 질문을 해주셨어요.

(1) 서보렴.. 아.. OOO 하시는 선생님 ~? OOO은 무엇일까요

(2) 전문가, 그리고 그것이 보렴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

걸을때나 밥먹을때나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상담사로서의 방향설정에 자극이 되었습니다!



3) 팀 켈러의 책, <일과 영성>


토요일 오전에 졸업하신 순장님들, 간사님들과 함께 온라인 순모임을 합니다.

거기서 일과 영성이라는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는데, 6장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도서의 철학자는 독자들을 밀어붙여서 인생의 토대를 살피게 하며

웬만하면 피하고 싶어 하는 기본적인 질문들을 쏟아낸다.

"삶의 의미를 찾았는가? 목숨을 걸 만큼 가치 있는 일이 있는가?"

팀 켈러, <일과 영성>


저는 상담이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시는 도구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하나님께 생을 선물 받았으므로, 맡겨주신 삶을 청지기로서 관리하고, 보여주신 비전을 따라 사는 삶을 충실하게 사는 것과 vs 저의 욕심 사이의 경계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꾸준히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고민을 하고 그 적정선을 찾아나가고 싶어졌습니다.






이만큼 자극들이 있었는데도 퍼져있다가, 다시 글을 쓰게 만든 동력은 두 가지예요.


1) 미모틴 OT를 통해 얻은 에너지로 도전!


마음에 울림이 있은 후로도 몇일 간 선뜻 글을 발행하지 못했어요.

시작을 선포하고 또다시 실패할까봐 두렵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주일 오전, 여러 열정러들과 남은 2022년을 계획하면서 에너지가 올라옵니다.

맞아! 나도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시 도전하면 돼! 나에게는 인생모토 작게, 완벽하지 않게, 꾸준히!가 있잖아!



2) 읽어보렴하듯 간단히 글을 쓸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


어느새 제가 매일 아침 투자 관련 책을 읽고 나누는 <읽어보렴>을 3개월이나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최근 한달은 전자책을 읽으며 밑줄을 간단하게 포스팅하는 것도 해냈어요!

이렇게 작은 성공 경험들이 저에게 성취감이 되어 다른 것도 해볼 수 있다는 좋은 에너지를 주면서~ 선순환되는 걸 느낍니다.(선순환 하면 액터정님 생각이^^)






아침에 산책하면서, 글을 쓰고 싶은 영역을 고민해봤어요.



1) 마음담론, 마음가는대로 에세이(마음 에세이)


마음담론은 심리관련 책을 읽고 주 1회 글을 쓰는 마음공부 모임예요.

벌써 2년 동안 주 1회씩 꾸준히 글을 썼네요.

마담은 50년 되도록 계속하자! 얘기했기에 쭈욱 이어집니다~!


가끔 마음가는대로 에세이에 저의 이런저런 마음이야기도 적고 싶습니다.



2) 상담일기, 치료이야기


제가 주 4일 아동청소년을 만나 상담치료를 하거든요.

영역은 다양해요. 심리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이걸 제가 다 완벽하게 해내진 않지만, 통합적으로 익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내담자가 모두 다르듯, 상담에도 정답은 없는 것 같아서 두루두루 알고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고민도 많아요.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원인은 뭘까, 이 아이는 어떻게 접근을 해줘야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알아보면서 깨달음도 얻게됩니다.

그걸 기록해놓으면, 먼저는 저의 자산이 되겠고, 다른 필요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기록해보고 싶어요.



3) 상담공부, 책 배움, 상담지식정보 나눔


글로 매일 옮기지는 못하겠지만, 저는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

강의듣고 책 읽으면서 매일 고민하고 익히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 중에서도 기록해두거나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나눌게요.


그리고 유투브나 금쪽같은 내새끼와 같은 미디어 매체들로부터도 많이 얻어요.

그런 부분들의 기록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내일은 저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청소년상담사'가 '언어치료센터에서'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작게, 완벽하지 않게, 꾸준히!

전문가되어보렴:) 아자아자!ㅎㅎㅎ



시작을 응원해주시면 많은 힘이 됩니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한 사람은 과거를 되풀이 한다.
철학자 조지 산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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