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차]시험 보고 체육대회

아자아자! 응원을 담아

by 한바라
중간고사 D-Day


버텨냈다. 그것이 해낸 것이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마음 잡고 공부를 해서 시험 결과에 만족한 친구도 있었고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시험을 잘 못봐서 좌절한 친구도 있었다.


기뻐하는 학생과는 함께 기뻐하고

절망한 친구와는 함께 슬퍼하며 위로를 건넨다.


시험 기간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는데

교실청소를 내가 하고 환기에 신경쓰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간식을 준비한다.

미리, 약간 야심차게(?) 준비하는 편이다.


이번에 신경 쓴 간식은 메론킥마켓오브라우니다.

신상. 화제가 되는 봉지과자를 한 봉씩 화끈하게 줬다. 바삭바삭 꺼내 먹는 모습이 귀여웠다.


작은 달콤한 과자는 적절한 때를 노려서 준다.

시험과 시험 사이 쉬는 시간이 좋다.

시험을 한 개 보고 지칠 때, 주의를 환기하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간식을 먹는 것이 유용하다.


내 생각이지만, 이렇게 하면 아이들에게 '관리받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신만을 위한 학습 매니저처럼, 컨디션을 신경써주는 것이 아이들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험 때는 예민할 수 있으니 말로 하기보다는 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한다.




체육대회 D-Day


시험 끝난 직후, 체육대회가 있었다.

우리반은 배드민턴을 특히 잘해서 준우승을 했다.

전반적으로 대단히 체육을 잘하는 반은 아니어서

합창대회를 노리기로 했다......!ㅎㅎㅎ


체육을 사랑하는 우리 체육부장과 기획으로 인해 고생한 학생회 친구들을 비롯하여

모두가 경기 뛰고 응원하며 애썼다. 즐거웠다.

함께 돈독해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단체사진을 나도 같이 찍고 싶었는데

지나가던 선생님께서 먼저 와서 찍어주시겠다고 하셔서 엄청 수월하게 잘 찍었다. 감사했다.


한편...!

나도 줄다리기에 나갔다......! ㅠㅠ

아이들이 같이 하자고 조르고 조르길래..

남고생들의 피터지는 경쟁에 나도 참전하게 되었다.

결과는 예선에서 한번 이기고 본선에서 탈락했다ㅠㅠ 이길 때도 질 때도 나름 짜릿했다.

아이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는 경험이 소중했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며칠간 팔이 아팠지만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우리는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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