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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Nov 13. 2024

동해 전천 산책로, ‘맨발 걷기 길‘ 조성

121. 맨발 걷기

전천 산책로 '맨발 걷기 길' 조성 완료, 도심 속 걷기 명소 예감!

동해시민의 젖줄, 전천을 배경으로 조성된 산책로 일대에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됐다.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은 2024년 4월 19일 착공, 11월 7일 준공됐다. 도심 속에서 맨발로 자연에너지를 만나고, 삶에 지친 육체와 정신을 치유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원 막바지 작업 진행중, 사진_ 조연섭
세족장, 사진_ 조연섭
두타산을 바라보며  걷도록 조성된 맨발 걷기 길, 사진_ 조연섭

두타산의 정기가 풍기는 전천 산책로 맨발 걷기 길은 강변아파트 앞 이도동 30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1억 6천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약 400m 길이로 동해시가 조성했다. 맨발로 걷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경로가 제공되며, 마사토 길, 바닷모래 길, 지압 자갈길로 구성된 이 산책로는 자연의 에너지와 감각을 오롯이 느끼게 되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편의시설과 환경조성 공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관정이 설치되었으며, 11월 20일 마무리되는 양버들 나무와 잔디가 심어져 산책로의 자연스러운 미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투광등 다섯 개가 설치되어 도심의 밤을 밝히며 아름다운 야경도 도심 속을 걷는 맨발러들의 신나는 행진을 응원할 것이다.


동해시 심정교 녹지과장은 "전천에 조성한 맨발 걷기 길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도심 속 맨발 걷기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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