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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키 Jun 03. 2024

활동적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

: 피티를 시작했던 경험

이번엔 조금 활동적인 경험을 이야기해 보자. 바로 1:1 PT 수업을 들은 경험이다. 나는 운동을 거의 홈트레이닝, 걷기 위주로 하다가 피티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중에 혼자 운동해도 자세가 잘 잡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집 근처에 피티샵을 결제해서 처음 운동 수업을 경험해 보게 되었다.


내가 경험해 본 것 : 피티


초보자인지라 매주는 힘들고, 주 3회로 가볍게 시작했다. 인바디를 재고 간단한 운동부터 해봤다. 운동을 본격적으로 배우니까 상당히 힘들었다. 운동을 잘 안 하다 보니 처음 헬스장에 매주 간다는 거부터 사실 어려움을 크게 느끼긴 했으나, 몇 번 방문하니 점점 재미를 붙여서 혼자 운동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혼자 하는 헬스는 생각보다 배울 때만큼 재밌지 않았다. 나는 선생님이랑 같이 운동을 한다는 느낌을 좋아했던 것 같다. 혼자 기구를 만지고 헬스를 하니 전혀 재미가 없었다. 사람들이 헬스를 하며 왜 즐거움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걷는 거보다 더 심심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경험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몸이 건강해진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긴 했다. 꽤나 배운 후에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데드리프트를 시도해 봤고, 얼마나 어려운지도 깨달았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얼마나 부지런한 사람인지를 알게 됐다. 시간을 매번 내서 운동하는 건 정말로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비용 문제도 있어서 피티를 하지 않으나, 경험하니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게 됐다. 이제는 다이어트 목적보다 체력을 위해 운동을 계속해야 하는데 역시 말처럼 쉽지 않긴 하다. 걷기라도 다시 열심히 하는 시간이 많다. 피티를 경험해 보니 다음엔 다른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났다. 언젠가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




Q. 당신은 어떤 운동을 배워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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