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 모두가 어느 해보다 가라앉은 조용하고 적막한 연말을 보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크게 웃을 일 하나 없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한 따뜻하고 조촐한 저녁 식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했다.
언니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조카와 장난치며 준비하는 저녁식사. 그리고 오손도손 둘러 앉아 맥주 한 잔에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시간. 참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