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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흰 토끼 네 마리 Mar 23. 2024

그리움을 멈추는 용기

여행하는 설렘으로.

아부다비 사진을 한참 바라보고 나니, 더욱 가고 싶어지다 못해 그리워지기까지 하다.

늘 가까이 있던 바다, 늘 밝다 못해 쨍쨍한 햇살, 늘 할 수 있던 수영, 늘 가까이에 있던 쇼핑몰,


늘 가까이 있었고 한국이 아니라는 긴장감도 있었지만, 설렘도 있던 곳이다.

출퇴근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잔뜩 추워졌을 때, 답답한 하늘을 볼 때. 그립다.


한참 바라보다…

그리워하면 끝이 없다.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추억은 추억으로. 그리워하지 말자.

그리워하면 답이 없다.


오늘을 살자.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가끔씩만 꺼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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