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설렘으로.
아부다비 사진을 한참 바라보고 나니, 더욱 가고 싶어지다 못해 그리워지기까지 하다.
늘 가까이 있던 바다, 늘 밝다 못해 쨍쨍한 햇살, 늘 할 수 있던 수영, 늘 가까이에 있던 쇼핑몰,
늘 가까이 있었고 한국이 아니라는 긴장감도 있었지만, 설렘도 있던 곳이다.
출퇴근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잔뜩 추워졌을 때, 답답한 하늘을 볼 때. 그립다.
한참 바라보다…
그리워하면 끝이 없다.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추억은 추억으로. 그리워하지 말자.
그리워하면 답이 없다.
오늘을 살자.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가끔씩만 꺼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