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은 내일
장마철.
한국의 장마철은 길어졌고, 습해졌고 햇빛 쨍하던 몇 시간 후에 강풍과 함께 비가 많이 온다. 누구나 “마치 동남아 같다”라고 다들 한 마디씩 한다.
건조하고 끊임없이 더운 날씨 vs. 습기가 높고 비가 많이 자주 오는 날씨.
이 두 날씨를 챌린지처럼 비교할 만큼 한국의 날씨는 특색 있어졌다. 비도 자주 오고 습한 탓에 전통적인 여름휴가, 방학이 과연 맞는 건가 싶기도 하다. 계속 덥고 휴가 후에도 계속 여름이 계속된다.
그러고 보니 2024년의 절반이 흘러갔다. 추웠고 꽃 피웠고 더웠고… 정말 빠르다.
2024년 절반도 잘 지나 보자고 나 스스로와 약속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