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슬 작가님이시죠?"
그간 인스타그램 운영을 하며
크고 작은 출판사에서 책 협찬을 많이 받았다.
보통은 마케터분들께서
dm이나 이메일로 연락을 주셨는데
요근래 전화 통화를 많이 한다.
"이런이런 방향으로 책소개 부탁드려요."
"혹시 고료는..."
등등_
많은 협찬과 광고, 공구 제안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정신을 바짝 차리기로 했다.
나에게도 좋은 것
꼭 필요한 것만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진정성 있는 채널,
믿고 보는 교육 채널,
책 소개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
조금 웃픈 것은
그간 내 원고가 닿지 못했던 곳에서
거꾸로 다른 책 홍보를 위해 연락을 해온다는 게ㅎㅎㅎㅎㅎㅎㅎ
"책사언니 채널 너무 좋다가 이사님께서..."
"저희 어린이도서팀 팀장님이 뵙고 싶다고..."
"한 번 식사 같이..."
"작가님 얼굴 뵙고싶네요."
등등_
그래, 뭐~
잘 하는 거 하다보면 보는 안목이 생기거
좋아하는 것도 잘 하게 되겠지!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잘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