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자동 dm 시스템으로 교육자료나눔을 시작하면서
내 계정에 '사람 냄새'가 사라졌다.
일상 이야기는 사라지고 오직 '나눔'이라는 이름의 정보성 콘텐츠만 남게 된 것이다.
그러자 문제가 생겼다.
소통이 사라진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오신 분들은
자료나눔 틈 바구니에서 어떻개든 댓글 소통을 해주시거나 dm을 보내오시는데
그마저도 다른 댓글이나 dm에 묻혀서 못 볼 때가 많았다.
처음엔 그래도 괜찮았다.
조회수가 늘고, 팔로워수가 늘어나니까
그럼 된 거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자료나눔 계정이 많아지고
자료를 만드는 것이 힘에 붙이는데다
원고와 강의 등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인스타에 쏟는 에너지가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자료나눔을 하지 않는 계정의 쓸모는
현재 팔로워들에게 '무용'한 것이므로
자료나눔이 아닌 이야기를 하면 급속도로 팔로워가 줄어들었다.
고민고민하다 AI 비서들을 총.출.동. 시켰다.
젠스파크, 제미나이, 챗gpt, 클로드!!
똑같은 질문에 대한 그들의 대답은?
챗gpt는 오늘 파업인가...
질문에 대답할 생각은 않고 그대로 멈춤;;
어쨌거나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
유영만 교수님 벙개팅에서 엄청난 분들을 뵙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훜선장님을 비롯한 전국의 인플루언서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훜선장님은 내 계정을 보시고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팔로워 길을 잘못 들이셨네요~"
결국 내가 자초한 일.
바로잡을 사람도 '나'.
더이상 80%도 열어보지 않는
자료나눔에 목숨 걸고 싶지는 않다.
정말 꼬오오옥 필요하고
그 어디서도 구하기 힘든 자료만 나눔하기로 하고!
팔로워 수에도 더이상 연연해하지 않겠다(고 여기서 선언!)
대신 내가 학교를 그만두고 나오며
사람들에게 꼭 알리고 싶었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AI 시대에 책 읽어야하나요?
YES!!! 더더더 YES!!!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
내 삶에 어떻게 적용 시켰는지, 적용시켜야할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엄마의 성장을 위한 책,
글쓰기까지~~~!!!
더이상 '배달자'가 아닌 '전달자'로 살아야 할 때!!
때마침 유영만 교수님의 <전달자>가 내게로 왔다.
정말 이토록 기막힌 타이밍이 또 있을까?
2016년도에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으로 거듭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