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꺼져가는 노을을 사랑한다.제 빛에 지쳐가는 태양의 쓸쓸함을 사랑한다.우리는 뜨거운 불꽃의 사랑을 모른다단지 식어가는 사랑에 아쉬워 할 뿐이다.우리는 낮을 부르는 태양보다어둠에서 빛나는 달을 사랑한다. 달도 태양의 부분인 것을자꾸 나누어서 아쉬워한다.내가 느끼는건 여전히 이별의 슬픔뿐이다.만남이 갖고 오는 당연한 이별인 것을...그렇게 자꾸 하나를 둘로 생각한다.알지만 나도 자신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