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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가르친 '한계를 뛰어넘는 법'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법, '마지막 몰입'

by 북토크

그 누구도 당신의 한계를 정할 수 없습니다. 오직 당신만 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정해놓은 그 한계, 이 영상으로 박살내드립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설정합니다. 과거 실패 경험 때문이든, 부모님, 친척, 친구들이 하는 부정적인 말 때문이든 간에 말이죠. '난 절대 부자는 못될 거야', '난 잘해야 중간이야', '이 정도면 잘한 거지 뭐' 등등!


그런데, 세상 어디에도 '당신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법은 없습니다. 평생 평범하게만 살다 죽을 운명이라고 도대체 어디 정해져 있나요? 우리가 한계를 만나는 이유는 거기까지가 한계라고 스스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한계란 말은 '땅의 경계'나 '사물의 정해놓은 범위'라는 뜻입니다. 즉, 임의로 정해놓은 선일 뿐입니다. 그 선을 정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


그 선을 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X 직원들에게 그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한 사람을 초대했습니다. 25년 동안 세계 정상급 타이탄들의 브레인 코치로 활약한 '짐 퀵'입니다. 짐 퀵 본인이 한계를 뛰어넘은 대표적 사례입니다. 짐 퀵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뇌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뇌가 고장 난 아이'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학습법에 대한 연구와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브레인 코치로 변신했습니다.


그의 저서이자 포브스 선정 2021년 올해의 책 '마지막 몰입', 원제 'Limitless'를 참고해 한계를 뛰어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디서 본 책 같은데?' 싶으신 분들 있으시죠! 오늘 영상은 66만 뷰 북토크 최대 히트작, '일론 머스크가 찾아가 배웠다는 3배 빨리 독서하고 3배 부자 되는 법' 영상 후속편입니다. '마지막 몰입'에 정말 좋은 내용이 많은데 독서법 밖에 다루지 못했던 아쉬움에, 전편보다 10배는 더 유익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나를 넘어서는 힘 '마지막 몰입', 시작합니다.



한계를 초월하기 위해선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마인드셋, 동기, 방법입니다. 각각 요소마다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지만, 그중 특히 중요한 내용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 마인드셋입니다.

'뇌가소성'이라고도 불리는 신경가소성은
우리가 새로운 뭔가를 배울 때마다
뇌에 새로운 시냅스 연결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뇌는 물리적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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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중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우리 뇌는 물리적으로 변화합니다. 즉, 우리는 얼마든지 뇌를 바꿀 수 있고,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능력이 고정되어 있다 생각합니다. 지능과 재능이 선천적이고, 그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캐럴 드웩 교수는 이런 마인드를 '고정 마인드셋'이라 부릅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어차피 한계가 있다 생각하니 충분히 노력하지 않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니 당연히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계를 부수기 위해선 노력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마인드셋을 '성장 마인드셋'이라 합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한계를 정하지 않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는 일시적이고, 노력만 하면 언제든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믿습니다. 그러니 이들은 노력하고,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인생은 믿는 대로 펼쳐집니다.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선,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방해하는 빌런이 있습니다. 바로 '제한적 신념'입니다. 아무리 자신감, 자존감이 강한 사람도 때로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약해집니다. 실패를 겪을 때마다 '난 재능이 부족해', '난 말을 잘못해', '난 약해' 등 부정적 생각들이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이런 제한적 신념들을 박살내야 성장 마인드셋을 유지하고, 한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제한적 신념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열쇠, 제한적 신념에 이름을 붙여라.


스스로를 의심할 때 우리는 막연한 고통, 두려움을 느낍니다.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두려움의 실체를 정확히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한적 신념을 극복하기 위해선 내가 가진 제한적 신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막연히 '두려워'보다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못하면 손가락질받을까 두려워' 같이 지금 나를 막는 제한적 신념을 정확히 직시해야 합니다.


두 번째 열쇠, 사실을 확인하라.


제한적 신념 뒤에 숨겨진 사실을 검토할 때는
당신이 그 분야에 정말로 한계가 있음을 입증해줄 증거가 실제로 있는지,
그 증거마저 머릿속의 소음에 의해 오염된 것은 아닌지,
두 가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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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중


제한적 신념의 실체를 파악했다면 이제 그 신념이 사실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말을 잘못하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할까 걱정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당신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거기다, 당신이 말을 못 했다고 걱정했던 때도 실제로는 결과가 크게 나쁘지 않았던 적도 많을 겁니다. 즉, 당신이 가진 제한적 신념은 '사실'이 아닌 '의견'일 뿐입니다. 증거도 없는 의견 따위로 스스로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 번째 열쇠, 새로운 신념으로 대체하라.


제한적 신념이 '의견'일 뿐이라는 걸 알았다면, 이제 그 신념을 올바른 신념으로 바꿔야 합니다. '긴장될 때도 많았지만 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대체로 잘해왔어' 같이 말이죠. 올바른 신념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제한적 신념이 떠오를 때마다 그 생각에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붙이는 겁니다. '난 못해'라는 생각이 들면 '아 또 이 세균맨이!' 하는 식으로 말이죠. (세균맨 밖에 생각 안 나는 거 실화냐...) 제한적 신념을 비웃어 넘겨버리면 보다 건강한 신념이 그 자리를 대체합니다.


한계를 부수려면 노력으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막아서는 제한적 신념을 박살내고,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세요. 마인드를 바꾸는 게 한계를 부수는 첫 단계입니다.



둘째, 동기입니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필요한 두 번째 요소는 '동기'입니다. 아무리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어도,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행동을 하려면, 충분한 동기를 가져야 합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하려는 목적의식, 좋아하는 일을 하는 열정에서 비롯되는 동기가 우리를 행동하도록 만듭니다.


동기가 부족하면 사람들은 행동하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 '영 동기부여가 안되네' 같은 말을 하죠. 이런 변명을 하며 우리는 '동기 부족'을 이유로 행동하지 않음을 정당화합니다. 그러면서 동기부여 영상, 책, 강연 등이 동기를 채워주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동기를 채워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건가요?


동기는 갖는 게 아니라 행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동기는 당신의 가치관과 정체성 때문에
당신이 매일 수행하는 습관과 일상 그 자체다.

동기는 잠시 당신을 고무시켰던 세미나에서 얻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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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중


외부에서 동기를 채워주기만 기다리면 절대 한계를 뛰어넘을 만큼 행동하지 못합니다. 이런 태도는 동기부여가 아니라 동기 구걸입니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짐 퀵은 동기란 매일 수행하는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특별한 계기로 폭발하는 불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매일 반복하는 행동이 바로 '동기'라고 말합니다. 유익한 행동을 꾸준히 반복해 성공에 한 걸음씩 다가갈 때 '진짜 동기'가 생깁니다.


꾸준히 반복해야 할 유익한 행동의 대표적 예시는 '좋은 음식 먹기', '아침 루틴' 등이 있습니다.


먼저 '좋은 음식 먹기'입니다. 아무리 변화 의지가 강해도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는 행동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좋은 음식을 통해 건강한 몸, 건강한 뇌를 가지는 게 지속적 동기를 갖는 첫 단계입니다.


좋은 식단과 건강한 뇌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그러므로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자연이 제공하는 최상의 음식을 뇌에 공급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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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중

엔진이 고장 나면 동력도 떨어집니다. 엔진 상태를 유지하려면 좋은 연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짐 퀵은 책에서 10대 브레인 푸드를 소개합니다. 아보카도, 블루베리, 브로콜리, 다크 초콜릿, 달걀, 녹색잎채소, 연어-정어리-캐비어 등 오메가 3, 강황, 호두, 물입니다. 이런 좋은 연료를 뇌에 공급할 때 뇌가 더 건강해집니다. 더 건강한 뇌는 보다 강한 의지를 선물해 지속적으로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음으로, '아침 루틴'입니다.


하루를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그날의 전반적인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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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중


27만 자기 계발 유튜버 작심만일님 채널에 '하루를 이렇게 시작하면 그날은 반드시 망합니다'라는 레전드 영상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고 있는 '마지막 몰입'과 짐 퀵의 강연을 기초로 만든 영상인데, 이 영상의 요지는 '첫 한 시간이 하루를 결정한다'입니다.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슨 일을 하시나요? 스마트폰 확인하지 않나요? 짐 퀵은 이렇게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 종일 주의 산만에 시달릴 것이라 말합니다. 스마트폰, 인터넷엔 우리 주의를 빼앗아가는 디지털 빌런이 넘쳐납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행동은 도파민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전에 '도파민네이션' 영상에서 말했듯 이 쾌락은 일시적이며 장기적으론 '오늘 뭐한 거지' 같은 후회, 고통을 가져옵니다.


그러니 주의 산만이 아닌 주의 집중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명상을 한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 운동을 한다던지 말이죠. 이처럼 아침을 유익한 활동들로 채우면 '모멘텀 효과'가 발생합니다. 일단 시동이 걸리면 정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행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효과입니다. 좋은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 종일 동기를 유지하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동기는 스스로 부여하는 겁니다. 그래서 동기 '구걸', '기증'이 아니라 동기'부여'인 겁니다. 좋은 음식 먹기, 아침 루틴 실천하기 등 작지만 유익한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한계를 부수기 위한 동기부여 방법입니다.


셋째, '방법'입니다.


마인드셋과 동기를 갖췄다면 이제 구체적 방법들을 실천할 차례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 성장에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뇌가 고장 난 아이'였던 짐 퀵이 세계적 브레인 코치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도 올바른 학습법을 알고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그는 '속독', '공부', '집중력', '기억력' 등에 관한 다양한 학습법을 알려줍니다. '속독법'은 전에 '일론 머스크도 배운 독서와 학습의 비밀' 영상에서 자세히 소개했고, '공부법'은 '뇌과학자가 말하는 진짜 공부법' 영상에서 자세히 소개했으니 오늘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왜 우리 대부분은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지 못할까요? 바로, 집중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집중해!'라는 말만 들었지 어떻게 해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지 배운 적이 없습니다.


단다파니는 집중력이 운동을 하면 할수록 강해지는 근육과 같아서
"배울 수 있고 더 잘하도록 연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집중이 아닌 산만함을 연습한다.
우리는 전문가 수준으로 정보 기기를 사용하면서
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쉽게 건너뛰는 연습을 한다.
그것도 하루에 10여 시간을 연습하니 산만함이 길러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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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몰입' 중


우리 뇌가 그렇듯 집중력도 '근육'입니다. 근육은 사용하는 만큼 강해집니다. 집중력 근육을 자주 사용할수록 집중력이 강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매일 수시간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산만함을 훈련합니다. 당연히 집중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중력을 키우려면 집중력을 훈련해야 합니다.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법은 2가지입니다. 싱글 태스킹과 환경 설정입니다.


먼저, 싱글 태스킹은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겁니다. 우리는 너무 멀티태스킹이 생활화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뇌과학적으로 멀티태스킹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한 가지 일에서 다른 일로 빠르게 주의를 돌리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주의를 돌리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러니 쉽게 피로해지고, 동시에 하는 일 중 어떤 일에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원씽' 영상에서 소개했듯 멀티태스킹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망칠 수 있는 기회'일 뿐입니다. 한 번에 한 가지 행동만 해야 에너지 소모 없이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경험이 다시 집중력 근육을 강화합니다.


지금 이 영상을 보면서도 댓글을 훑어보고 있진 않나요? 업무를 하면서도 인스타 피드를 자꾸 확인하고 있진 않나요? 하나만 하세요. 딴짓하고 싶으면 차라리 확실히 시간 정해서 노세요. 똑같은 일을 해도 훨씬 몰입하는 자신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둘째, 환경설정입니다. 눈에 보이면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책상 위에 휴대폰, 재미있는 책, 간식거리, 아직 처리하지 못한 서류 등이 쌓여있으면 어느새 딴짓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선, '단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자질구레한 어플들 삭제하고, 책상을 정리하고, 방을 치우세요. 주의를 분산시킬 요소를 없애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기억력을 향상하는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이 발달하며 우리 기억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메모하면 그만이고, 대부분 정보는 검색 한 번으로 찾을 수 있으니 더 이상 '암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억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모든 새로운 발견과 통찰은 기존 지식에서 비롯됩니다. 상대성 이론이 어떤 내용인지 검색하면 다 나오지만,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고 적절한 지식을 암기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새로운 물리 법칙을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계를 부수고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기 위해선 반드시 뛰어난 기억력을 가져야 합니다.


기억력을 향상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공간법'입니다. 우리 뇌는 다양한 정보 처리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음운 고리'와, 시공간 정보를 처리하는 '시공간 스케치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외우려 할 때 우리는 주로 '음운 고리'만 활용합니다. 소리 내 읽어보거나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리며 외우는 식이죠. 이 방법이 나쁜 건 아니지만 이건 뇌를 절반만 사용하는 셈입니다. 효과적으로 암기하기 위해선 '시공간 스케치판'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시공간 스케치판을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분에게 익숙한 장소와 정보를 연관 짓는 겁니다. 노트, 컴퓨터, 케이크, 커피, 책, 휴지통, 드럼통, 치킨. 이 8개 단어를 외워야 한다 가정하겠습니다. 거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컴퓨터와 노트, 스마트폰이 놓여있는 책상이 있는 작은방이 보입니다. 복도를 지나 거실에 들어서니 식탁 위에 케이크와 커피, 책 한 권이 놓여있습니다. 부엌을 지나 베란다 문을 여니 드럼통으로 만든 휴지통에 어제 먹다 남은 치킨 뼈가 버려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익숙한 공간에 외워야 할 정보를 배치하면 뇌를 두배로 쓰는 셈이라 보다 빨리, 정확하게 정보를 외울 수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 외워서 뭐할 건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단어 암기를 든 것 뿐이지, 이 암기법은 활용도가 상당합니다. 가령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공간마다 핵심 키워드를 배치해 암기하면 전체 흐름을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현관 앞 작은 방에 도입부, 거실에 본론 및 세부 내용, 부엌에 결론에 관련된 키워드들이 배치되어있다고 상상하고 마치 집을 걸어 다니듯 키워드를 떠올려가며 외우는 거죠.


우리는 집중력, 기억력 등 기초적 능력들을 키우는 법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근본적 능력을 개선할 때 우리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기르고, 기억력을 키우고, 독해력, 학습력을 키우는 등 핵심 능력이 성장할 때 우리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뇌가 고장 난 아이'였던 짐 퀵은 강연에서 수십 개의 단어를 즉석에서 외우는 모습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CEO, 기업들을 코칭하는 등 엄청난 능력을 선보입니다. '뇌가 고장 난 아이'도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계는 부수라고 있는 겁니다. 올바른 마인드셋, 동기, 방법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세요. 올바른 학습법을 통해 집중력, 기억력을 성장시키세요.


그 누구도 당신의 한계를 정할 수 없습니다. 오직 당신만 정할 수 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으세요. 한계를 넘고 내면의 슈퍼히어로를 깨우기로 결정하신 우리 구독자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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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HS4FzJH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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