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의 내음이 주는 따뜻한 마음.
올해 유난히 골목길의
냄새에 멈칫 거린다.
명절 이제는 귀해져 버린
제사에 올라갈 부침 냄새
비가 오는 날 공터를 지날 때
땅이 젖어 올라오는 흙냄새
따뜻한 날씨에 담장을 넘어
봄을 가득 담은 라일락 냄새
녹음을 준비하는 계단 화분들의
산들거리는 바람 냄새
골목을 지날 때 느껴지는
정겹고 자연스러운 냄새
일상의 내음이 주는
따뜻한 마음.
일상에서 느끼는 기초적인 것들로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