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사업일지 둘째 날

심플한 직장인 부업 정복

오늘은 퇴근하면 리스팅을 해야지 했는데 어제 주문 들어온 3건 처리하느라고 

고생했다 대량등록프로그램 비도스에서 내가 상품을 올리면 상품 고유넘버가 뜨는데 

지금 해커한테 공격당해서 복구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일이 주문 들어오면 가격비교하면서 찾고 있는데 

고객님들한테 개인통관부호 달라고 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비슷한지 가격 체크하고 상품 여러 번 체크, 배송날짜 체크, 장부 기입까지 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오늘도 그것 처리하느라고 둘째 날이 갔다

그런데 진짜 얼떨떨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올린 상품 중 한 개에 대한 문의가 왔고 100-200개 정도 구입의사가 있다고 했다.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로 따지면 별거 아닌데 

내가 부업으로 하고 있는 일에서 이렇게 새로운 일이 벌어지니까 

얼떨떠하면서 초보가 된 기분이었다. 

델리, 재고, 통관사유 등 에서 크게 문제없다면 성사될 것 같다.

대량등록프로그램 무료 1달 이용이 끝났을 시점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큰돈을 다시 한번 지불하고 들어가야 하나 라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순수 250만 원을 만들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복잡했는데 

100-200개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고 보니 

일단 깔아놓고 보는 게 중요하구나 싶다! 

사업이란 게 물론 성과가 바로바로 나타나야 하는 것도 맞고 

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일단 조급하거나 자기 여건에 마음을 빼앗겨버리면 

발전되기 어렵다

그래서 오늘 배운 건 루틴을 만들어서 조금씩 조금씩 쌓아나가는 게 좋다는 

유튜브 선배님의 조언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내 패턴을 수정해 가면서 

진행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