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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객 Jun 24. 2024

올바른 교사의 모습은?

질문 : 올바른 교사의 모습은?


chatgpt : 올바른 교사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교사의 모습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포함합니다:


1. 전문성

깊은 지식: 자신이 가르치는 과목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학습: 새로운 교육 방법과 최신 정보를 꾸준히 배우고 적용하는 자세를 가집니다.


2. 교육적 열정

열정적인 가르침: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데 열정을 갖고 임합니다.

학생의 성공에 대한 헌신: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헌신합니다.


3. 배려와 존중

개인 차이 존중: 각 학생의 학습 스타일, 능력, 배경 등을 존중하며 개인 차이를 고려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포용적인 태도: 모든 학생을 차별 없이 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4. 효과적인 의사소통

명확한 설명: 복잡한 개념을 명확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춥니다.

적극적인 경청: 학생들의 의견과 질문을 경청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며 존중합니다.


5. 강력한 윤리적 기준

윤리적 행동: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며, 정직하고 공정하게 행동합니다.

모범적인 역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되며, 올바른 행동과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6. 창의성과 유연성

창의적인 교육 방법: 다양한 교육 방법과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학습을 촉진합니다.

유연한 접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7. 개별 지도와 관심

개별 지도: 각 학생의 필요에 맞춘 개별 지도를 제공하며,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합니다.

진정한 관심: 학생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도 진정한 관심을 가집니다.


8. 긍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

안전한 학습 환경: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질문하고 도전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합니다.

협력적인 분위기: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9. 평생 학습자의 자세

평생 학습: 스스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를 유지하며, 학생들에게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변화 수용: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변화에 맞춰 자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합니다.


10. 정서적 지지

정서적 안정감 제공: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격려와 칭찬: 학생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성취를 격려하며 칭찬합니다.


결론

올바른 교사는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윤리적 기준을 지키며, 창의성과 유연성을 발휘합니다. 또한, 개별 지도와 관심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적 발달을 돕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평생 학습자의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갖춘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질문 : 올바른 교사의 모습은?


필자 : 대학교 때 지도교수님은 늘 우리에게 현장에 나가면 단순한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사가 되지 말고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교직생활이 어느새 20년 정도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 말씀은 가르침의 일에 있어서 끊임없이 성찰의 기준이 되고 있다. 지식을 전달하는 일은 그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삶의 지혜를 전하는 것은 진정으로 학생들을 사랑하지 않거나 스스로 가르침에 뜻이 없다면 쉽게 이루어질 수가 없다. 따라서 교수님은 아마도 이러한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신 채 우리가 단순히 교사가 아니라  꼭 좋은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셨을 것이다.

요즈음 들어 자주 학교와 교사, 학생 관련 뉴스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교권 상실 및 추락에 관한 보도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 아마도 이것은 단순히 학교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대, 경쟁중심의 사회, 각자도생의 분위기, 취업난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복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유대와 공존이 사라진 것에 대해 크게 회자되는 것은 바로 학교는 이러한 가치의 보존과 확장을 교육하고 선도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교권 회복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일은 교권의 주체인 교사가 올바른 교직관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지혜를 전해줄 수 있는 스승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비관론은 계속해서 비관적 분위기만 양산시킬 따름이다. 비관적일수록 더욱더 긍정적 생각을 토대로 교사는 소명직으로서의 교직관을 토대로 가르치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보람과 감사함을 느끼는 삶을 살아야 한다. 물론,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고리타분한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교육자란 그래야만 하는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이어야만 한다. 그래야 교육에 희망이 존재하게 된다.

인재를 양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품성과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육성하는 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 전달은 인간이 아니어도 더 뛰어난 인공지능에 의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치관과 품성을 함양하는 일은 교육이 아니면 절대 이루어질 수가 없다. 바로 이 점에 교육의 미래가 있다. 따라서 교사는 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해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가치관과 공유하며 올바른 지혜를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올바름을 이야기하는 부모나 교사를 모델로 삼아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그런데 자꾸 모델링하고자 하는 인격체로부터 잘못된 모습을 보거나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게 되면 아이들은 더 이상 가치의 문제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된다.

교육자는 바로 이러한 책임을 부모와 함께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올바른 교사란 정말 어려운 길이다. 필자 또는 지금껏 이러한 길을 걷지 못했다. 그저 직장인으로서 월급날을 기다리며 아이의 미래보다 내 앞날의 걱정을 먼저 했고 늘 교육의 책임을 다른 무언가에 돌리는 데에만 급급했다. 아이의 미래보다 내 미래가 보다 간절했고, 아이의 발전보다 내가 꿈꾸던 삶을 더욱더 소망했다. 그러면서 점점 교육에 있어서 아이들과의 관계보다는 내 삶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다른 무엇을 찾아 늘 빈 공백을 채우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교육이라는 당위적 의무를 생각해 보니, 교사는 단순히 직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벗어나 뭔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에 교수님께서 '지혜를 선물하는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 같다.

생각해 봐도 올바른 교사가 되는 길은 참 어렵고 힘든 길이다. 모든 직업 앞에 '올바른'이라는 글자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벗어날 수 없겠지만 특히 교사라는 직업 앞에 '올바른'이라는 단어는 더 무겁게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만큼 참 교육이라는 길은 어렵고 힘든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참 교육의 주체가 참 교육을 실천하지 않으면 교육에 희망은 없게 된다. 교육의 주체인 교사가 참 교육을 실천할 때 비로소 학생과 학부모의 관계 또한 변화의 희망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 늦은 밤, 술에 취해 전화를 걸어온 제자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혀 더 이상 희망이 없던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눈치 보며 건네던 작은 관심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잊지 못하고 "선생님, 그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볼게요."라며 쑥스러운 말을 건네며 전화를 끊었다. 교육이란 그런 것이다. 어느 날 불현듯 교사가 학생에게 던진 한 마디가 학생의 삶을 바꿀 수도 있으며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올바른 교사의 길이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물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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