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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g Sep 03. 2015

+7. 마음 멍,

+7.이야기



마음,멍


언젠가 TV에서 의리를 외치는 김보성 아저씨와

그 어머니가 함께한 프로를 본 적이있다.

의리를 외치면서 사고도 쳤을법한데

그때마다 혼을 내진 않았냐는

이런 맥락의 질문이였던 것 같다.


" 넘어져서 난 상처는 약을 바르면 아물겠지만

마음에 멍이생기는 건 멍자국이 지워지지않아요"


한 대 쾅 맞은 기분이였지만 맞는 말인 것 같다.

때론 그런 멍들이 모여 경험이라고 말할수있어서 어른들께 조언을 듣기도하지만 파랗고 누런 멍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에

그래서 언제나 만나는 이에게 내가 멍주지 않으려고 애쓰고있다.

그래서 아주 가끔은 쓴소리 못하는

바보로 아는 경우도 있지만

멍주지않기 프로젝트는 언제나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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