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런 게 어디 갔어요
꿀 같은 휴일.
우주와 오랜만에 식당에 갔다.
물티슈로 우주의 손을 닦아주고 앉아 있는데 우주가 그런다.
"엄마, 엄마도 손닦아야죠~우주만 닦는 게 어디 갔어요~"
"아, 맞다. 엄마도 손을 닦아야지!! 미안 미안"
"엄마도 당연히 손 닦아야지 그런 게 어디 갔어요~"
우주가 자꾸 맞는 말을 한다.
만 32개월 우주의 어느 날
다섯 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엄마가 되고 나니 할 말도, 하고 싶은 말도 많아져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글쓰는 시간, 위로 받고 조금 더 단단해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