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9> 2018.4
말할 수 없는 사랑과 행복의 감정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하는 그 울렁이는 감정조차도
그러나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서는 언제나 침묵해야 한다* 그것들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는 순간 본질이 담기지 못한다
진정한 미의 추구는 말하지 않는 것임을 알면서도 그래도 찰나의 아름다움을 기어코 적어 담아 기억하고자 하는 내 어리석음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중에 인용
음악학 전공. 천천히 넉넉히 듣고 쓰는 삶을 지향합니다. 브런치에서는 “음악으로 세상 읽기", "느리고 넉넉한 산문 일기” 등을 씁니다. 그림동화 악보집 <이상한 성> 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