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유망한 IT 분야에서 소중한 경력을
이어가며 미래 주역인 아동들에게 디지털 윤리와 창의력을
함께 가르치는 강사 과정인 <IT 프리랜서 양성과정>을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직업에 있어 다른 무엇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고,
따라서 프리랜서 일자리 수요가 높은 30-40대 서울 소재 여성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난 10월 2주간의 모집 기간과 기초 소양 테스트를 통해
총 23명의 교육생 여러분을 선발하였고,
11월 말에 우먼테크 라운지에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배운 것은 이번 교육의 주제이기도 한 디지털 리터러시,
즉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었죠.
인천교육대학교 정현선 교수님께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쉽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앞으로의 교과과정 개편에 맞춰 리터러시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교육 방향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부모마음연구소의 김희경 소장님과 함께
아동들에게 가르쳐야 할 자세에 대해서 배우고,
강사로서의 마음가짐도 준비해 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리터러시 중에서도 ‘윤리’를 중요하게 다루는 만큼, 디지털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할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피해지원1팀의 이선미 팀장님께서 애써주셨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교육에 활용할 코딩 게임 콘텐츠를 교육생 분들이 먼저 학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재단에서 기획한 <디키즈: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OX 블록코딩>을 집중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인만큼, 교육 콘텐츠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아이들을 만나서 활용할 교안을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짧은 교육시간이었지만 미래 세대를 건강하게 가르치리라는 마음은 동일하였기에,
금세 친해지고 교육 내용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졌답니다!
이번 과정은 단순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음에 의미가 있는데요.
총 서울 시내 12개 거점형&융합형 키움센터의 아이들을 약 보름여의 기간 동안 마주했습니다.
강사분들에게는 스스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자,
아이들에게는 디지털 윤리를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IT 프리랜서 양성과정>은 올 해를 시작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전반의 개론 교육부터 강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교안 작성, 스피치 등의 노하우 등의 기본기 훈련과 함께 지속적인 출강 및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알찬 모습으로 찾아올
<IT 프리랜서 양성과정>,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