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ose
May 19. 2020
혼자일 뿐이다
2020.05.19
바람차는 소리가 서걱 발목을 무릎을
그리고 가슴을 찔렀다.
창문을 열어 누가왔나 나가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방안만 서성이며 돌아다보니 거치룩하고 까뭇한
무언
가가
뒤로 붙어 따라다니고
차마
묻지도 못하고 애잔한 마음에
거무튀튀한 너의 손을 잡았다.
가엾어라 너의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누구도 찾지않는 방
누구의 잘못이려나.
그렇게 시간만 흘러 언젠가는 땅위로 뿌려질뿐
keyword
시
감성사진
외로움
Rose
이야기꾼, 글쓰기,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기록하기
구독자
5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오월
심장이 뛰다 1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