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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웃음이 May 09. 2024

서연이의 열두 번째 생일

열두 번째 생일에 전하는 너를 위한 작은 시

초록잎이 인사하던 날

세상에 피어난 어여쁜 꽃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너의 환한 웃음 기억하고 있어


작고 작은 너의 손과 발

사랑스러운 숨소리

네 마음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작은 몸짓마저 우리를 행복하게 해


너의 모든 시간은 사랑이었고

우리의 마음은 온통 너였지

까만 밤을 밝히는 너의 미소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열두 번의 봄

너는 여전히 풀잎 바람을 타고 불어와

우리 마음에 꽃씨를 심어

처음 만나던 날

너의 웃음을 기억해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너는 봄꽃처럼 피어나는 사랑

네 웃음보다 더 예쁜 꽃은 없지



너는 우리의 기쁨

사랑해

소중한 너

우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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